중앙사회서비스원(원장 조상미)은 지난달 20일, 한국사회복지학회가 주관하는 ‘2023 한국사회복지공동학술대회’를 공동개최했다.
사회서비스 고도화의 중추기관으로서 고도화의 방향과 의미를 논의하고자 ‘복지국가 두 갈래의 길: 사회서비스 고도화의 방향과 의미’를 주제로 마련된 중앙사회서비스원 세션은 참석자들이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 아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중앙사회서비스원 세션의 좌장인 한동우 교수(강남대학교)는 사회서비스 개념 구조에 대해 언급하며 사회서비스와 관련된 개념에 대한 생각의 층위 차이가 발생하고 있으며, 사회서비스 혁신에 대한 이해가 상이함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한 토론자로 김형용 교수(동국대학교), 남기철 교수(동덕여자대학교), 양난주 교수(대구대학교), 최상미 교수(동국대학교), 최영준 교수(연세대학교)가 참여하여 사회서비스 공급체계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 공공성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현 정부의 사회서비스 고도화 방안에 대한 평가는 어떠한지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중앙사회서비스원이 ‘혁신’과 ‘품질향상’ 두 축을 기반으로 민관협력의 거점역할, 총체적 품질관리를 이루어 사회서비스 고도화를 이루어나가는 중추기관이란 점을 거듭 강조했다.
중앙사회서비스원 조상미 원장은 “우리나라 사회서비스의 공공성과 고도화 방안에 대해 여러 해 동안 고민해오던 학자들의 의견을 나눌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중앙사회서비스원과 시도사회서비스원이 협력하여 사회서비스 고도화를 한결같이 이루어나가고 사회서비스 진흥을 위한 다양한 학술적 네트워크들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지원 및 사회서비스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출범한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으로 사회서비스의 품질을 제고하고, 시도 사회서비스원의 설립․운영을 지원하는 사회서비스 정책 기획․지원 전문 기관이다. 수요자 맞춤형 사회서비스 제공을 바탕으로 온 국민이 체감하는 보편적 돌봄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혁신’과 ‘품질향상’ 두 축을 바탕으로 사회서비스 고도화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