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사회서비스원, ‘경계선지능 청년 일 역량 강화 훈련 및 일경험 시범사업’ 협약
중앙사회서비스원, ‘경계선지능 청년 일 역량 강화 훈련 및 일경험 시범사업’ 협약
  • 이성우 객원기자
  • 승인 2024.03.2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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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사회서비스원은 27일 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아동권리보장원, 한국자활복지개발원 등 8개 기관과 ‘경계선지능 청년 일 역량 강화 훈련 및 일경험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협약식 진행 모습.
중앙사회서비스원은 27일 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아동권리보장원, 한국자활복지개발원 등 8개 기관과 ‘경계선지능 청년 일 역량 강화 훈련 및 일경험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협약식 진행 모습.

중앙사회서비스원(원장 조상미)은 27일, 현대차정몽구재단 온드림 소사이어티 ONSO 스퀘어에서 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아동권리보장원, 한국자활복지개발원 등 8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경계선지능 청년의 사회진입교육 및 직무훈련, 일경험을 통한 취업인큐베이팅 지원모델 구축 등 시범사업 연구 실행을 위한 상호 협력 사항이 포함됐다.

한편, 중앙사회서비스원은 경계선지능 청년 지원사업 네트워크 연계와 경계선지능 청년에 대한 관련 기관의 이해 증진에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인구구조(저출산, 고령화) 변화 및 낮은 장애인 출현율에 따라 국가적 구직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소외 대상인 경계선지능 청년을 정책대상으로 확대하여 직업훈련 등 고용서비스 제공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오전 열린 협약식에는 중앙사회서비스원 조상미 원장과 고용노동부 장애인고용과 김순재 과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조윤경 원장, 아동권리보장원 정익중 원장을 비롯한 10개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앞으로 동행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조상미 중앙사회서비스원 원장은 “경계선지능 청년의 삶에 ‘물’처럼 스며드는 사회서비스로 함께하겠다.”고 언급하며, “오늘의 협약은 사회서비스 대상을 확대하여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사회서비스 고도화에 기여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조윤경 원장은 “오늘 8개 공공기관의 업무협약은 경계선지능 청년의 자립과 취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며, 경계선지능 청년의 고용지원을 위한 출발이다”며, “입법조사처와 함께 지원정책의 공감대를 나누기 위해 오는 9월, 국회에서 정책토론회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각 기관들은 향후 경계선지능 청년 중 진로 탐색을 희망하는 미취업 청년을 발굴 및 지원하여, 일 역량 강화 훈련과 일경험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 지원 및 연구를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중앙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진흥과 고도화의 중추기관으로 ▲사회서비스 진흥 기능 강화(사회서비스 품질관리 총괄, 사회서비스 관련 연구·정책수립지원 등) ▲사회서비스 품질 향상(품질인증제, 사전·사후컨설팅) ▲사회서비스 공급혁신 기반조성(공급주체 다변화, 표준모델 공유화, 투자기반조성) ▲복지기술 활용 지원 등을 추진하여 온 국민이 체감하는 고품질 사회서비스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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