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협의회-노인의료나눔재단, ‘케어뱅크’ 의료지원 협약
한국사회복지협의회-노인의료나눔재단, ‘케어뱅크’ 의료지원 협약
  • 이성우 객원기자
  • 승인 2024.02.26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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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뱅크 사업 연계해 돌봄회원 등 노인무릎인공관절 수술 지원
22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소재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김성이 회장(왼쪽)과 김성환 이사장이 케어뱅크와 연계한 노인 의료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22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소재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김성이 회장(왼쪽)과 김성환 이사장이 케어뱅크와 연계한 노인 의료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와 노인의료나눔재단(이사장 김성환)은 22일 노인 의료사각지대 해소 및 국민의 보건·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케어뱅크)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돌봄대상자의 의료 지원을 확대하고 케어뱅크 사업에 대한 홍보 등을 통해 더 많은 사회적 참여를 이끌어 내고자 추진됐다.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이하 케어뱅크) 는 어르신에게 돌봄활동(말벗, 가사활동 등)을 제공하면 본인·가족 및 제3자가 돌봄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돌봄포인트를 적립받는 제도로,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대상자들을 연계한다.

노인의료나눔재단은 2015년부터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저소득층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전문기관으로서 향후 △돌봄회원 및 소외계층 등 지원 대상자 발굴·심사 △노인성 질환 예방교육 및 정보제공 등 사업 전반에 관해 협력할 예정이다.

김성이 회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노인인구 비율이 높아지며 공공돌봄서비스 사각지대도 많아졌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노인의료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어르신들의 건강수명도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환 이사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을 찾아내 걸을 수 있다는 희망을 드드렸으면 좋겠다”며, “모두가 건강한 100세 시대를 함께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협약 이후 케어뱅크는 전국 55개 수행기관과 연계하여 돌봄대상자 중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의료지원 및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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