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성료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성료
  • 이성우 객원기자
  • 승인 2023.09.0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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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촘하고 두터운 약자복지 확충’ 주제…복지 유공자 209명 수상 영예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34회 전국사회복지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가운데)이 국민훈장 및 포장 수상자들에게 포상 전수식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34회 전국사회복지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가운데)이 국민훈장 및 포장 수상자들에게 포상 전수식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곽영수 관저종합사회복지관장과 이병관 대자인병원장이 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을 받았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7일 서울가든호텔에서‘촘촘하고 두터운 약자복지 확충’을 주제로‘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과 ‘ 제34회 전국사회복지대회’를 열고 사회복지 유공자 209명에게 정부포상 등 각종 포상을 수여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안상훈 대통령실 사회수석, 강기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는 우리 사회 곳곳에서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사회복지인들을 격려하고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안 수석이 대신 읽은 기념사에서“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기준 중위소득, 생계급여, 자립준비청년 수당 등을 인상한 내년도 보건복지 예산을 올해 대비 12.2% 증가한 122조원으로 편성했다”며 “사회서비스에 민간이 참여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개선하고, 서비스 품질 고도화에도 과감히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34회 전국사회복지대회에서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34회 전국사회복지대회에서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김성이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228개 시군구 지역사회복지협의회를 구축, 지역혁신 복지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의 응집력을 이끌어내도록 노력하겠다”며 “더욱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망과 지역복지혁신을 하기 위해서는 시도협의회장과 직능단체장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김재준 공보수석비서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사회복지인이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고 더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고, 국회 강기윤 의원도 “달라진 국격에 맞는 복지체계를 만드는데 국회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의 날’은 외환위기로 촉발된 경제사회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 기본선을 보장하고 스스로 일할 수 있는 자활 여건을 조성하고자 사회안전망의 근간인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을 제정한 1999년 9월 7일을 기념하여 법정 기념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기념식은 활발한 행사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 ‘나눔채널 공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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