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25일 오후 4시 기준 오전 9시 대비 84명이 추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검사대상 39,327명 검사대상에서, 25,447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명났으며, 나머지 13,880명은 검사 진행중이다.
확진환자는 977명이며 이중 945명은 격리중이다. 한편, 이날 오후 2명의 사망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날 새벽 칠곡 경북대 병원에서 68세 여성이 급성 호흡 부전으로 숨졌다. 사후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한명은 298번째 환자로 청도 대남병원과 관련이 있다. 59세의 이 남성의 사인에 대해 사망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
새롭게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 84명은 서울 및 부산, 대구, 울산, 경기, 경북, 경남, 충북, 충남등에 분포되어 있다.
한편, 질병본부의 공식 발표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경기 고양 명지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던 35세 몽골인 남성이 25일 숨졌다.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코로나19 관련 국내 11번째 사망자이자, 외국인 첫 사례다.
이 남성은 만성 간 질환과 말기 신부전증을 앓아 간 이식을 받고자 지난 12일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감염경로에 대해 방역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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