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회장 강대성)는 국내 위기가정을 돕기 위해 EBS ‘나눔 0700’ 2026년 1분기 신청자를 오는 12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한사회복지회는 2023년 9월부터 장애, 질병, 가난, 자연재해 등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국내 위기가정을 발굴해 EBS ‘나눔 0700’ 방송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으로 최소 1천만 원에서 최대 3천만 원까지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생계비 등을 지원해왔다.
지원 대상은 방송 출연 및 온라인 노출에 대한 초상권 동의가 가능한 2인 가구 이상이며, 응급 수술이 필요한 가정이나 저소득 영·유아·아동·청소년을 양육하는 가정은 우선적으로 선정된다.
특히 2026년 1분기에는 설 연휴와 신정(새해 첫날), 소아암의 날, 모국어의 날, 삼일절, 청각의 날, 여성의 날, 인종차별 철폐의 날, 물의 날 등 주요 기념일과 계절적 특성을 반영해 시즌성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로 선정한다.
신청은 사회복지법인 및 사회복지사 등의 추천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개인의 직접 신청은 받지 않는다. 접수는 이메일로 상시 진행되며, 최종 지원 대상자는 1차 서류심사와 가정 방문, 대면 상담을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대한사회복지회 강대성 회장은 “EBS ‘나눔 0700’을 통해 국내 위기가정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2026년 1분기 모집은 새해를 여는 시기인 만큼, 더 많은 위기가정에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EBS와 함께 도움이 꼭 필요한 가정을 세심하게 발굴해 지원하고, 위기에 처한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연대와 나눔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위기가정의 사연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25분 EBS 1TV에서 방영되는 '나눔 0700'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매주 일요일 오전 6시 30분에 재방송된다. 후원은 ARS와 온라인 모금 플랫폼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는 본부 및 3개 지부, 29개 시설을 통해 영유아부터 어르신, 장애인 등 전방위적 복지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