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경제신문/데일리경제]삼성화재(사장 지대섭; www.samsungfire.com)가 30일 올해 상반기(2009년4월~9월) 실적을 발표, 전년 동기대비 7.7% 증가한 5조2,574억원의 원수보험료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상품별로 보면, 장기보험은 신계약 및 계속보험료의 성장에 따라 3조828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12.6% 증가했으며 일반보험은 6,242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8.0% 성장했다. 반면 자동차보험은 1조5,505억원으로 1.0% 감소했다.
상반기 투자영업이익이 증가했지만 보험영업에서 손실이 증가하면서 세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3% 감소한 3,095억원을 시현했다.
비상위험준비금은 413억원을 적립해, 비상적립 이전 당기순이익(당기순이익+비상위험준비금증가액)은 3,50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3% 증가했다.
보험영업의 효율성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자동차보험의 손해율 상승과 장기보험 신계약 성장에 따른 사업비 증가로 인해 지난해 동기간보다 1.3%포인트 증가한 99.9%를 기록했다.
이기간 투자영업이익은 4,912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2.6% 증가했으며 투자이익률은 지난해와 동기와 같은 4.9%를 기록했다.
한편, 보험사의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은 9월말 현재 422.2%를 기록해 지난 3월말 374.8% 보다 47.4%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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