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ESG축제’ 24일부터 양일간 개최
‘부안 ESG축제’ 24일부터 양일간 개최
  • 이성우 객원기자
  • 승인 2024.02.2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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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제1회 부안 ESG & ME 양봉 관광 축제 홍보 포스터
2024년 제1회 부안 ESG & ME 양봉 관광 축제 홍보 포스터

새학기를 앞둔 2월 24~25일, 전북특별자치도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부안군(군수 권익현) 해뜰마루 정원에서  제1회 부안 ESG & ME 양봉 관광 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의 주제가 되는 ESG는 ▲기후변화 대응, 탄소 배출 저감 등의 ‘환경(Environment)’ ▲노동환경 개선, 사회적 약자 보호 등의 ‘사회(Social)’ ▲투명한 기업 운영, 법과 윤리 준수 등을 뜻하는 ‘지배구조(Governance)’의 앞 글자를 딴 신조어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행사의 정식 명칭은 ‘2024년 제1회 부안 ESG & ME 양봉 관광 축제’로 2월 24~25일 양일간 부안군 해뜰마루 다목적광장(부안군 부안읍 별천지로 3)에서 개최되며, 특히 어린이들의 놀거리를 위해 미니바이킹, 범버카, 기차, 로데오 등 놀이기구 6종과 에어바운스 3종이 설치된다.

또한 환경에 대한 문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와 교훈을 동시에 전달하는 新별주부전 뮤지컬 ‘우주로 간 토끼’ 공연과 부안군 양봉협회(지부장 최규갑)에서 준비한 꿀벌 관찰과 벌꿀 내리기 등 양봉체험 그리고 부안군 아리울승마장(대표 이영진)에서 지원한 승마체험과 말 먹이주기 체험 등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즐기며 ESG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풍성한 문화 선물세트가 마련된다.

ESG를 표방한 축제인 만큼 환경적 측면으로 ‘쓰레기 없는 축제’를 표방하고 있으며, 환경의 변화를 알려주는 대표적인 지표생물인 꿀벌과 나비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된다. 사회적 측면으로는 부안군 이주여성단체가 참여하여 베트남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부안군 국제로타리 3670지구 부안서해로타리클럽(회장 신용록)의 자원봉사로 축제의 안전을 책임진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관이 주도가 되는 축제가 아닌 부안군 군민들이 주도적으로 함께 기획하고 진행하는 자발적 지역민 참여형 축제로 구성되어 진다.

아직은 생소한 ESG를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ESG & ME 토크 콘서트’가 축제 안에 개최되며, 연사로 육식의 반란 등 지속가능한 농업을 주제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여 한국방송대상을 4회 수상한 전주MBC 유룡 기자와 월드비전 ESG리서치센터 정상훈 센터장, 前 대통령직속 기후환경회의 윤현성 위원을 초청하여, ESG시대에 대응하여야 할 부안수산(대표 이덕로) 등 부안군 연고기업인으로 구성된 6인의 패널과 토론을 가진다.

정우중 부안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국장은 “이번 축제로 생소하고 멀게만 느껴지던 ESG에 대해 축제에 참여한 모두가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그러한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RIS(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에 부안군과 전북대학교, 부안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이 공모해 2023년 10월 선정된 ‘ESG 혁신형 연고산업 기반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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