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섭 칼럼] 세계경제를 장악한 유대자본의 비밀 '물물교환 경제공동체'
[이원섭 칼럼] 세계경제를 장악한 유대자본의 비밀 '물물교환 경제공동체'
  • 한국자율공정거래 연합 공식앱 올리고넷 사업단장 이원섭
  • 승인 2023.04.21 11:3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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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픽사베이
사진출처=픽사베이

미국인구의 2%인 유대인이 미국경제의 70%를 장악하고 있다는 말이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유대인공동체의 물물교환시스템이 그 비결이다.

한 사례를 보자면. 뉴욕에서 꽃집을 하는 유대인이 치과치료를 위해 유대인이 하는 치과에 가서 달러($) 대신 치료비에 상응하는 꽃다발 증서(유대인화폐) 10개를 지불하는 방식이다. 돈 대신 증서를 받은 고마움의 표시를 1장 더 줘, 11장을 주었다.

치과의사는 부인과 수고한 간호사에게 꽃다발 2개를 선물하고, 나머지 9개 증서은 주일에 유대인 교회에서 필요한 다른 상픔증서와 교환했다.

꽃집은 일주일 만에 증서가 모두 회수되어 11개의 꽃다발을 팔 수 있었다. 치과의사는 부인과 간호사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받았고, 10% 싼 가격에 다른 필요한 물품을 구매한 효과를 얻었다.

이러한 물물교환 경제가 돌아가면, 유대자본은 외부로 유출되지 않는다. 또한 미국인 고객도 이 꽃집과 치과를 이용함으로 외부자본이 유대자본에 점차 축적된다. 그러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유대자본은 거대자본이 될 수 밖에 없다,

반대로, 현재 카드/플랫폼 이라는 중간자가 거대단위마다 소상공인 공동체의 자본을 2%~25%까지 빼앗아 가고 있다. 이는 곧 소상공인 빈곤화와 종사자 소득감소로 이어져, 대한민국 양극화의 주요 원인이다.
특히 물물교환은 해당국가의 화폐를 쓰지 않기 때문에 거래세와 소득세가 발생하지 않고 세원노출이 쉽지 않아 절세효과를 덤으로 얻을 수 있다. (현행 세법은 사업자 간 물물교환을 과세 대상으로 본다)

물물교환 방식은 국제적으로도 통용된다. 사례를 들자면, 한국의 KF21전투기와 인도네시아의 팜유를 맞교환 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는 달러를 쓰지 않아 외환보유고 감소 없이 최첨단 전투기를 얻을 수 있고, 한국은 팜유 수입에 따른 유통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유대인의 물물교환 경제를 IT기술을 이용, 디지털화 한 것이 (사)한국자율공정거래연합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식앱 올리고넷이다.

유대인 경제공동체처럼 올리고넷은 물물교환 직거래시스템으로 중간자가 없어 결제 및 판매수수료가 없다.

#편집자  주: 해당 글은 필자의 개인 의견이므로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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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택 2023-05-24 18:16:36
기사 잘 읽었습니다
좀더 자세하게 통화하고 싶은데 연락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