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남 의 NFT/메타버스 칼럼] 2.어떤 가치평가 기준으로 NFT 자산을 선택하고 투자해야 할까
[박주남 의 NFT/메타버스 칼럼] 2.어떤 가치평가 기준으로 NFT 자산을 선택하고 투자해야 할까
  • 박주남 우쥬록스 대표이사
  • 승인 2022.03.04 12: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FT에 대한 기업과 개인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NFT 거래소에는 수많은 컬렉션이 쏟아지고 있고, 거래량 또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편 최근 들어 단순한 수집욕구를 넘어서 아직 초기단계인 NFT시장에 진입하여 시세차익을 올리려는 투기적 수요가 늘어나며 몇몇 NFT 자산들은 비현실적으로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NFT시장에는 분명히 거품이 존재한다. 언젠가 거품이 꺼지고 높은 값에 사들인 NFT자산들이 팔리지 않는 상황이 올 수도 있는 것이다.

NFT는 그 자체로 화폐가 아닌, 거래를 통해 이익이 실현되는 자산이다. 또한 NFT는 주식과 같이 기업의 미래 현금흐름과 성장성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것이 아닌, 개인들의 합의에 의해 가격이 결정되기 때문에 가격 변동의 위험도 상당히 크다.

이처럼 NFT의 가치는 개인의 선호도와 트랜드에 따라 주관적일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투자자 입장에서 어떤 기준으로 NFT의 가치를 판단해야 할까?우선 희소성은 현실세계뿐 아니라 가상세계에서의 자산의 가치평가에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는 요소이다. 물론 순전히 희소하다고 해서 모든 NFT가 가치를 인정받을 수는 없다.

크립토펑크는 지난 2017년 라바 랩스(Larva Labs)에서 만든 이더리움기반 NFT Project 내지 Project에 속해있는 하나의 토큰을 칭하는 말이다.

크립토펑크는 1만개의 토큰만 존재한다는 절대적 희소성도 지니지만 이는 크립토펑크가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최초의 NFT라는 역사적 의미를 가지기 때문에 더욱 그 가치를 높게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다. 크립토펑크 중에서도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것은 외계인 토큰인데, 이는 1만개의 크립토펑크 중에서도 외계인 토큰은 9개뿐으로 상대적 희소성을 지니기 때문이다.

즉 NFT가 가치 있으려면 독특한 특성을 바탕으로 희소성을 가져다 줄 수 있어야 한다.

NFT의 가치는 그 자산을 만들어낸 주체의 브랜드 가치와도 연계된다. 현실에서 유명한 작가나 가수가 그들의 작품이나 앨범을 NFT화 한다면 그 NFT의 가치는 당연히 높을 수밖에 없다.

이처럼 특정 브랜드 가치에 대한 대중의 합의가 존재한다면 관련된 NFT의 가치 또한 높게 인정받을 수 있다.커뮤니티도 NFT에 가치를 부여한다. 사람들은 특정 커뮤니티에 속하기 위해 NFT를 구매하기도 한다.

크립토펑크의 후발주자라 할 수 있는 BAYC는 현재 최저가 기준으로 크립토펑크를 넘어섰다. 이는 BAYC의 커뮤니티가 훨씬 활발하기 때문이다.

BAYC는 독특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보유자들만 접속할 수 있는 게시판을 만들고 그들만을 위한 오프라인 행사를 주최하여 강한 소속감을 부여한다. 또한 기존 보유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NFT 컬렉션을 발행하고 상업적으로 활용 가능하게 함으로써 보유자들과 수익을 공유하며 그들을 장기적인 투자자로 만든다. 이러한 견고한 커뮤니티의 존재는 해당 NFT에 대한 투자 가치를 높인다.

NFT가 객관적인 내재가치를 지니기는 어렵지만 더 많은 대중들이 그 가치에 대해 합의하고 공감할 수 있으려면 NFT가 현실세계에서 직접적인 효용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특정 NFT를 보유한 사람들에게 현실에서 직접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거나, 이미 현실세계에서 가치 있는 자산들을 NFT화함으로써 그 자산이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거래 될 수 있게 한다면 NFT는 더 큰 투자 가치를 지닐 수 있을 것이고, 이것이 NFT시장이 발전해 나가야 할 방향이다.

[편집자 주] ※ 본 칼럼내용은 본 지 의견과 관련이 없으며, 투자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습니다.

 


■ 칼럼니스트  

박주남 Eddie Park

NYU Stern school of Business


현) 주식회사 우쥬록스 CEO

     세무법인 로앤택스 파트너스 대표 세무사

     한국 세무사회 감사위원회

     머니투데이 더벨 칼럼니스트

     우쥬지갑, 우쥬페이, 우쥬 리워드 플랫폼,

     우쥬 NFT 거래소 설립

전) 국제기구 국제청소년문화교류연맹 감사

    하나은행, 하나대투증권, 외환은행 PB센터 금융컨설팅

    조선TV 강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94길 33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습니다
  • 대표전화 : 02-563-0839
  • 팩스 : 02-6442-8801
  • 제호 : 데일리경제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34 / 오프라인 등록일: 2002-02-18 /
  • 등록일 : 2007-03-09
  • 발행일 : 2007-03-09
  • 발행 인겸 편집인 : 최욱태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민재
  • 데일리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2 데일리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bud@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