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남 의 NFT/메타버스 칼럼] 1. 투자자산으로 떠오르는 NFT 마켓
[박주남 의 NFT/메타버스 칼럼] 1. 투자자산으로 떠오르는 NFT 마켓
  • 박주남 우쥬록스 대표이사
  • 승인 2022.02.25 1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타버스와 함께 거스를 수 없는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

비트코인을 필두로 한 가상자산 시장은 실물 경제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위협적인 존재로 여겨졌으나,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와 함께 피할 수 없는 흐름이 되어 그 외연을 확장해 가고 있다. 

최근 가상자산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것은 단연 NFT이다.  2017년 “크립토키티”라는 게임으로 태동을 알린 NFT는2021년 그 거래량이 249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2020년 대비 260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블록체인 기술이 이용된 NFT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사용되는 ERC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발행이 된다. ERC-20 기반으로 발행되는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의 암호화폐들은 각 토큰이 서로 대체가 가능하며 동일한 가치를 갖는다. 반면, NFT 발행에 적용되는 ERC-721은 각 토큰마다 고유한 값을 부여하는데, 이로 인해 각 토큰은 서로 구분이 가능하며 서로 다른 가치를 갖게 된다.

어떤 콘텐츠를 대상으로 NFT를 발행하게 되면 그 콘텐츠와 함께 소유자 정보와 메타데이터가 저장된 토큰이 생성되고 무결성을 갖게 된다. 무한 복제와 유통이 만연한 디지털 세상에서 NFT를 통한 소유권 확립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소유권 보장은 수집에 대한 수요를 형성하고, 이에 따라 NFT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투자 자산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가상의 고양이를 키우고 교배를 통해 탄생한 새로운 고양이들을 NFT화 하여 수집하고 교환하는 게임인 “크립토키티”, 실제 축구구단에 소속된 선수카드를 NFT로 발행하여 수집하고 교환하는 게임인 “Sorare” 등 NFT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게임은 이미 많이  개발되었고, 개발 중에 있다.

국내 회사인 카카오게임즈를 비롯한 세계 많은 게임회사들이NFT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며 게임업계에서는 NFT 열풍이 불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라는 전염병의 확산은 세계 많은 사람들을 물리적 제약이 없는 가상 공간으로 이끌었고,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이동에 박차를 가했다. “디지털랜드”, “더샌드박스”, “업랜드” 등의 가상 공간 내의 토지, 건물 등의 부동산을  NFT로 제작하거나 비대면 행사에 참여하는 캐릭터의 아이템을 NFT화 하는 등 메타버스와 융합된 NFT 또한 증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도 NFT 사업을 진출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세계적인 팬덤을 보유한 아티스트들의 상품이나 그들의 음악이 NFT화하여 희소성을 부여함에 따라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되기 때문이다.

NFT의 활용은 디지털 세상에서만 국한되지 않는다. 대표적인 실물 투자자산인 미술품이 바로 그 예이다. 미술품 등의 창작품을 NFT로 발행해 거래하는 경우 창작물에 대한 보호 뿐만 아니라 거래의 편리함으로 인해 많은 창작자들 NFT를 통해 새로운 개척지에서 제 2의 예술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NFT는 점차 다양한 산업 군에 손을 뻗치고 있으며, 머지않아 산업을 넘어 생활 전반으로 광범위하게 그 영역을 넓혀 갈 것이다.

NFT 관련주라고 볼 수 있는 갤럭시아에스엠, 위메이드, 서울옥션, 엠게임, 갤럭시아머니트리, 다날, 아톤, 폴라리스오피스, 드래곤플라이, 바른손 같은 회사들의 주가추이를 주의 깊게 살펴보거나 NFT 거래소, 리워드플랫폼, 지갑, 페이를 런칭하는 뉴미디어 솔루션 기업 우쥬록스의 행보를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칼럼니스트  

박주남 Eddie Park

NYU Stern school of Business


현) 주식회사 우쥬록스 CEO

     세무법인 로앤택스 파트너스 대표 세무사

     한국 세무사회 감사위원회

     머니투데이 더벨 칼럼니스트

     우쥬지갑, 우쥬페이, 우쥬 리워드 플랫폼,

     우쥬 NFT 거래소 설립

전) 국제기구 국제청소년문화교류연맹 감사

    하나은행, 하나대투증권, 외환은행 PB센터 금융컨설팅

    조선TV 강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