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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지현기자] 특별한 호재없이 지난 주말의 반등세를 이어가던 코스피지수가 1400선 부근에 형성된 매물대의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장중 외국인의 매수세 강화로 코스피지수가 1400선을 넘기도 했지만 한달 이상 1400선을 중심으로 1370~1430포인트 박스권을  형성한 매물대를 이겨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지난주보다 1.41포인트(0.10%) 하락한 1393.30포인트로 마감했다. 8억주를 넘어섰던 거래량도 조정이 길어지면서 5억주로 떨어져 탄력이 약화된 모습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50억원 442억원 매수했지만 기관은 901억원 매도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반전하거나 상승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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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27일 증권업계는 코스닥시장에 대해 어수선한 국내 분위기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며 당분간 하락추세가 불가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524.33포인트(-2.28%)로 마감하며 지난 21일부터 연거푸 5일동안 34포인트(7.5%) 이상 하락했다. 투자자별로도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투자자가 각각 93억원과 109억원어치의 주식을 내다 팔며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정근해 대우증권 연구원은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문제나 환율 등 대외변수, 다음 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 등으로 인해 개인이나 외국인투자자들이 주식을 팔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다음 달까지 이런 현상은 지속될 수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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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KRX)는 25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거래대금이 45조 7,809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직전 최대거래대금은 지난해 3월 13일인 45조 4,198억 원 이었다. 거래량도 51만 7,485계약으로 2009년 중 최대치 를 기록했지만 이는 역대 2번째다. 사상 최대거래량은 지난해 12월 11일 53만 7,181계약이다. 거래소에 따르면 "금일 오전 11시경 약 2,200억 순매수를 보이던 외국인이 북한 핵실험 소식이 전해지자 약 3,400억 순매도로 전환했다"면서 "가격 급등락에 의한 거래 증가 및 최근 시장의 지속적인 상승세로 인한 거래단가 상승으로 거래대금이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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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올해 들어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더욱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9년 3월말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2009년 3월 말 현재 외국인의 대내투자 잔액은 5782억8000만달러로 2008년 말 6018억8000만달러보다 236억달러(-3.9%) 감소했다. 한은은 1분기중 국내주가가 상승했지만 미달러에 대한 원화가치가 더 크게 하락하면서 외국인증권투자 평가액이 크게 감소해 국내의 외국인 투자가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형태별로는 직접투자에서 71억8000만달러, 증권투자 86억3000달러, 파생금융상품 6억5000만달러, 기타투자 71억4000만달러 등 모든 형태의 투자잔액이 감소했다. 요인별로는 거래요인에 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