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비대면, 재택근무 등이 보편화되면서 집에서 안전하고 짧은 시간에 조리할 수 있는 홈쿠킹 간식이 인기다. 특히 어린이들이 있는 가정에서 홈쿠킹 간식을 찾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
70여 년 전통의 (주)송학식품은 '누들쌀떡볶이' 출시 이후 간단하게 요리할 수 있는 가공 떡류 제품 유통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집안에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팻킷형 떡/면류 제품들의 선호도가 높은 가운데 '떡볶이' 맛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 자녀나 중고등학생들이 있는 가정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최근에는 계절적으로 수요가 많은 떡볶이 제품에 대한 선호는 물론 제품에 대한 함량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다. 특히 칼로리는 물론 나트륨 함량이 최적인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은 "떡소스 건더기스프까지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어, 어묵 등을 추가하니 한끼 식사나 아이들 간식 등의 대용으로 충분하다", "송학 누들쌀떡볶이는 떡이 누들이라고 해서 너무 두껍지 않고 호로록 먹기 좋았어요", "쫀득하고 뚜꺼운 것보다 간이 잘 배서 완전 맛있었다"는 후기를 남겼다.
송학식품 관계자는 "'누들쌀떡볶이' 3종은 떡볶이와 라볶이의 메카인 서울 신당동을 비롯해 수도권의 유명 학교 앞 떡볶이 맛집들의 라볶이 맛을 연구했다"며 "누들떡, 사리 등의 기본 재료에 송학식품의 협력업체인 산돌식품에서 생산하는 소스를 더해 완성됐다고 밝혔다.
누들쌀떡볶이 이외에 추억 시리즈 제품들이 (추억의 국물 떡볶이, 추억의 이가네 떡볶이, 학교 앞 추억의 밀떡볶이, 학교 앞 추억의 밀떡 국물 라볶이 등) 온라인마켓, 오프라인 마켓, 각종 블로그와 SNS에서 국민간식으로 맛평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편 연말을 맞아 지난 12월 16일 최근 출시한 “송학누들쌀떡볶이” 30박스 분량을 파주장애인협회에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