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오션 치킨 업계, 창업 괜찮은가?
레드오션 치킨 업계, 창업 괜찮은가?
  • 안기정 기자
  • 승인 2020.12.17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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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오션 치킨 업계, 창업 괜찮은가?

지난해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전국 치킨 전문점은 약 8만7000개에 달한다.

새롭게 생기는 창업 점포는 연간 6200개, 폐업 점포는 8000개 이상인 것으로 추산된다. 새로 생기는 치킨 매장보다 문을 닫는 치킨 매장이 더 많은 셈이다.
 
다만 이는 호프집 등을 포함한 숫자로 전국의 치킨 전문 프랜차이즈의 가맹점수만 따지면 약 2만4602개로 줄어든다.

이 숫자는 큰 증감없이 몇년째 비슷한 숫자를 유지하고 있다. BBQ 등 상위 10개 브랜드의 전체 가맹점 수는 지난해 기준 1만784개로 3년전(1만234개)과 큰 차이 없이 유지하고 있다.
 
치킨 시장은 여러 중소 프랜차이즈들이 난립하고 있고 실제로 상위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도 낮은 편이다.

하지만 유행에 민감한 다른 외식 시장과 달리 브랜드 선호도가 크게 변하지 않는 편이다. 인건비 상승으로 직격탄을 맞은 다른 외식업종과 달리 소규모 창업에 유리한 구조라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1인당 닭고기 소비량은 꾸준히 늘고 있으며 전체 치킨 전문점의 매출액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1인당 연간 닭고기 소비량은 2013년 11.5kg에서 2018년 14.1kg으로 늘었다. 치킨 전문점의 총 매출액은 2011년 2조4000억원에서 2017년 5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레드오션 반열에 오른 치킨 업계는 개인 창업으로 창업하기에는 진입장벽이 너무 높다.

대형 프랜차이즈 경우에는 꾸준한 홍보와 마케팅 그리고 메뉴에 특색을 살려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교촌치킨, BBQ, BHC, 피자나라치킨공주 등 투자 대비 수익성이 좋은 프랜차이즈들이 적지않다.
 
치킨업종 창업을 생각하고 있다면 개인 창업보다는 현실적으로 경쟁력 있는 프랜차이즈를 선택하여 창업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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