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성공예센터, '2020 서울여성공예포럼' 온라인 개최
서울여성공예센터, '2020 서울여성공예포럼' 온라인 개최
  • 오한준 기자
  • 승인 2020.12.0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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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일(목)~11일(금), 서울여성공예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

 

서울여성공예센터에서 '2020 서울여성공예포럼'을 개최하고, 코로나 이후 변화하는 공예창업의 현황과 앞으로의 활동방향을 논의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기간은 오는 12월 10일(목)부터 11일(금) 양일간으로, 코로나19 여파로 서울여성공예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진행된다.

지난 2017년 출범한 서울여성공예포럼은 공예가,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가 함께 공예산업과 문화의 주요 이슈를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서울여성공예센터에서 마련한 행사다.

올해 서울여성공예포럼의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예가 만드는 일상의 새로운 변화'다. 크게 공감과 연결, 성찰과 전환, 대응과 제안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공예계의 현황과 대응을 살펴보고, 공예산업과 문화의 지속적인 성장을 꾀하고자 한다.

'공감과 연결' 세션에서는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 해외 공예계의 변화를 살펴보는 국제 세션, 이론과 현장이 만나는 다양한 토론 및 대담의 자리를 마련한다. 영국의 Cockpit Arts는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공예가와 제작자를 위한 창업 인큐베이팅 기관으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대만의 C+Culture는 공예를 매개로 아시아를 아우르는 창작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Pop Up Asis 박람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서울여성공예센터는 영국과 대만 두 기관과 함께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는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펜데믹 시대에 새로운 판로 개척을 위한 시간을 마련한다.

먼저 펜데믹 시대에 여성 공예가 갖는 의미와 역할, 정체성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미학·인문학적으로 논의하게 된다. 또한 공예가 갖고 있는 가치를 재조명하고, 공예가들이 지속 가능한 활동을 이어가기 위한 방향성과 이론적 배경을 다루게 된다.

마지막으로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공예가, 유관기관 등이 코로나19로 변화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고민과 실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한편 서울여성공예센터를 비롯해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신당창작아케이드 등 공예 관련 기관이 언택트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과 고민을 공유하고, 유튜브 및 온라인 교육, DIY 키트 등으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는 공예가의 사례도 소개된다.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는 모든 부분에서 위기와 변화를 겪고 있다. 공예계 또한 큰 변화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2020 서울여성공예포럼에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예가 만드는 일상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서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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