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수사중 극단 선택 '측근 비보'..이낙연 "검찰개혁, 여기서 멈출수 없다"
검찰수사중 극단 선택 '측근 비보'..이낙연 "검찰개혁, 여기서 멈출수 없다"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0.12.0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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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표/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이낙연 대표/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이 검찰조사후 극단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대표가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 대표는 4일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검찰개혁을 둘러싸고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그것이 검찰개혁의 대의마저 가리려 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검찰개혁의 대의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그렇게 되도록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1987년 민주화 이후 역대 민주정부는 권위주의와 선민의식에 젖은 권력기관의 개혁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때마다 기득권 세력의 조직적 저항으로 좌절되고는 했다. "며 "오랜 곡절을 겪은 끝에 이제야 우리는 국정원과 경찰의 제도적 개혁을 이루게 됐으나 검찰개혁은 지금도 저항을 받고 있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의 갈등도 개혁과 저항의 싸움"이라며 "여기서 멈출 수 없다."는 단호한 의지를 남겼다. 이 대표는 "오랜 세월 검찰개혁은 저항으로 좌절했지만 더는 좌절할 수 없다."고 강조하고 "검찰이라고 해서 민주적 통제의 예외로 둘 수는 없다."며 "이번에는 기필코 공수처를 출범시켜 검찰에 대한 최소한의 민주적 통제를 제도화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옵티머스 측으로부터 복합기 임대료를 지원 받았다는 의혹으로 고발 당한 이낙연 대표실의 이 모 부실장이 서울중앙지법 청사 인근 건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와 관련, 징계위를 앞둔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에 대한 진상조사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SBS에 따르면,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근의 변사 사건과 관련해 수사 과정에서 강압 수사 등 인권침해가 있었는지 여부를 철저히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윤 총장은 서울중앙지검 인권감독관에 "이 대표 비서실 직원의 변사 사건과 관련해 수사 과정에서 인권보호 수사규칙 위반 등 인권침해 여부를 철저히 진상조사해 보고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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