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성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사랑, 하나, 오티즘’레이스 성료
자폐성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사랑, 하나, 오티즘’레이스 성료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0.12.03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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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폐성 장애인을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마라톤
- 11월 11일부터 11월 22일까지 10일간 4.2KM 러닝


(사)한국자폐인사랑협회(회장 김용직)가 주최하고 하나은행이 후원하는 제1회 ‘사랑, 하나, 오티즘(LOVE, ONE, AUTISM)’레이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25일 밝혔다.


‘사랑, 하나, 오티즘(LOVE, ONE, AUTISM)’ 레이스는 자폐성장애인(오티즘)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위한 장애인식개선 기부 마라톤으로 올해 첫 개최되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버츄얼레이스로 치러졌으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러닝앱을 활용해 4월 2일 세계자폐인의 날을 기념하는 4.2km를 달린 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의 SNS에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1,351명이 참가하여 총 5,674km를 달렸으며, 모두의 마음이 모여 4,053만원이 기부되었다. 기부금은 자폐성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직업재능개발센터, 강동그린나래복지센터의 직업재활 사업비로 사용된다.


 오티즘 레이스의 한 참가자는 “오티즘에 대해 생각해보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다름이 차별이 되지 않는 사회가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에 참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자폐인사랑협회 김용직 회장은 “오티즘 레이스를 통해 새로운 기부문화를 구축할 뿐만 아니라 자폐성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일거양득의 효과를 보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대회를 개최했지만 내년에는 대면으로 더 확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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