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의 흐름은 예상치 못한 코로나19의 등장으로 모든 산업의 IT화를 빠르게 당겨왔다.
이 같은 흐름은 우리 일상 속 업무환경까지 파고들었는데 오랫동안 오프라인 기반으로 운영되던 업무들이 관행의 틀을 깨고 시대 변화에 따라 IT서비스에 적응하는 중이다.
기업 운영에 필요한 물류, 채용, 직무 교육까지 다양한 분야들이 IT서비스의 바람을 타고 혁신되고 있다. 그 혁신의 기반을 이끄는 대표적인 IT스타트업으로 센디, 급구, 디디캐스트 등이 있다.
■복잡한 물류 한번에 끝! 화물운송 플랫폼 센디
센디는 화주와 차주의 운송정보를 활용해 누구나 짐을 쉽고 싸게 보낼 수 있는 온디맨드 화물 운송 플랫폼이다. 앱과 웹으로 언제 어디서나 화물운송을 신청할 수 있고, 운송현황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어 운송담당자가 불필요한 전화업무를 하거나 일일이 수기로 운송장부를 작성하는 비효율적인 물류업무 방식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준다. 실제 센디를 사용한 한 업체의 데이터에 따르면 센디 사용 후 물류업무시간이 일평균 3시간 이상 줄어 업무관리비용이 대폭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센디 홈페이지나 센디 앱설치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센디는 이 밖에도 법인카드 등록 및 기업전용 결제와 자주쓰는 경로 저장 등 기업의 물류업무 혁신을 위한 방안을 고도화 하고 있다.
■알바를 쉽게 구하다, 실시간 아르바이트 매칭 플랫폼 급구
급구는 단기 구인 및 구직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IT서비스로 기존 알바 중개 플랫폼에서 최적화 되어있지 않은 단기 알바 틈새를 공략한 서비스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장기채용이 힘들어진 자영업자에게 새로운 실시간 채용 모델을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알바채용 시 실시간 알바매칭 기술로 공고 게재부터 채용까지 평균 30분 미만이 소요된다. 특히 급하게 당일 알바가 필요한 경우 쉽게 빠른 채용이 가능하다. 지원자의 경력사항, 결근이력, 추천서 열람이 가능해 검증된 구인을 돕는다.
또한 급구는 앞으로 단기 알바 위주인 중개 범위에 그치지 않고 차츰 단기 일자리 전반으로 플랫폼을 확장할 계획이다.
■온라인 지식공유 서비스 디디캐스트
에듀테크 스타트업 산타가 운영하는 디디캐스트는 기업, 공공 교육기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던 단체 교육, 세미나 등의 교육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제작/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직무교육 등을 온라인 비대면으로 변경하면서 디디캐스트 도입이 늘고있다. 디디캐스트를 이용하면 영상으로 사내교육, CS교육은 물론 업무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하는 등 시간과 비용을 줄이면서 지식 공유 방법이 쉬워지는 효과가 있다.
현대자동차, LG그룹 등 대기업은 물론 DB CNS, KB캐피탈, 빙그레, 짐보리월드 등 중견기업 100여 곳이 이미 디디캐스트 서비스를 도입하여 효과적으로 사용중이다.
기업들의 열띤 호응 덕에 산타는 2개월 연속 최고 매출액을 경신하고 있으며 한국표준협회는 오프라인 교육과정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기 위한 과정에 디디캐스트를 선정해 올해부터 다양한 교육사업을 산타와 함께하고 있다. 특히, 디디캐스트의 교육과정 운영지원, 라이브 기능을 활용한 일대일 멘토링 과정을 추가하여 진행한 창업지원교육이 최근 큰 호응과 함께 종료 되었고 다음 과정을 기획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