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지역균형 뉴딜’로 1조4000억원 투입 '비수도권 주력산업 육성'
중소벤처기업부, ‘지역균형 뉴딜’로 1조4000억원 투입 '비수도권 주력산업 육성'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0.11.2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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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지역균형 뉴딜 촉진을 위한 지역혁신 중소기업 육성전략’을 수립해 11월 26일(목) ‘제2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7월 정부가 수립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 이후 지자체별로 자체 뉴딜계획을 발표하는 등 지역 균형 뉴딜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중기부는 이러한 지역 균형 뉴딜의 확산을 가속하는 동시에 심화하는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이번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

‘지역균형 뉴딜 촉진을 위한 지역혁신 중소기업 육성전략’은 △지역 균형 뉴딜 중심으로 지역주력산업 개편 △지역 뉴딜 벤처펀드 조성 및 지역주력산업 기업에 대한 기술개발 및 자금·판로·인력 등 집중 지원 △규제자유특구 등 지역 균형 뉴딜 거점 조성 △지역 균형 뉴딜 촉진을 위한 중앙-지방 간 협력체계 구축의 4가지 추진 전략 및 17개 세부 추진과제를 마련됐다.

정부는 2025년까지 지역의 대표 앵커기업인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개를 육성하고 8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큰 역할을 해왔던 것처럼 지역균형 뉴딜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도 핵심적인 주체이며 동시에 지역균형 뉴딜이 지역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에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주력산업과 관련 기업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선도기업을 육성하고 국가 균형 발전 달성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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