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최정우 회장 "광양제철소 사고, 사과".."신속한 사고 수습에 나서겠다"
포스코 최정우 회장 "광양제철소 사고, 사과".."신속한 사고 수습에 나서겠다"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0.11.2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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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포스코 제공
자료사진=포스코 제공

 

지난 24일 오후 4시경 전남 광양시 금호동 포스코 광양제철소 1고로 산소배관설비에서 발생한 폭발 화재로 포스코 직원 1명과 협력사 직원 2명 등 총 3명의 근로자가 숨진 것과 관련,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사과했다.

최 회장은 25일 "이번 광양제철소에서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직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광양제철소에서 산소밸브를 조작하는 과정에서 현장 작업자들께서 사망하는 안전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일터 현장에서 고귀한 목숨이 희생된 데 대해 참담하고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저희를 지켜봐주시는 지역사회에도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고 했다.

최 회장은 "현재 사고대책반을 설치해, 관계기관과 협조하며 정확한 사고원인 파악과 신속한 사고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저희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후속 조치에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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