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부 청년커넥트 총괄 디렉터가 23일 신촌에서 온라인 기자설명회를 갖고 “예정대로 오는 26일 조성목 서민금융연구원 초청 강연을 진행하되,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함을 고려해 최소한의 오프라인 인원으로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사부 총괄디렉터는 이러한 결정에 대해 “많은 청년들이 오프라인으로 참여하고 싶었으나, 코로나19가 심각해지고 있어 전면 온라인 전환으로 돌리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추구하는 강연은 안전이 최우선이 제1원칙”이라며 “안전한 강연이 될 수 있도록 연세대가 아니라 신촌 근처 큰 장소로 옮기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앞서 청년커넥트는 금융감독원 재직시절 ‘그 놈 목소리’ 공개 등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 줄이기에 앞장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한 조성목 서민금융연구원 원장을 연사자로 초청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조성목 원장은 지난 2015년 금융악 척결 특별대책단의 종합대응반장을 맡아 ‘그 놈 목소리’ 공개 등을 통해 연간 2000억원이 넘던 보이스피싱 피해를 500억원대로 대폭 감소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 인물로 알려졌다.
김사부 총괄디렉터는 “안전하게 진행되는 것이 목적이지만 청년들의 목소리가 안들려서도 안된다”라며 “최대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잘 전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청년커넥트는 매월 ‘선배님 저희 질문있습니다’라는 발칙하고 독특한 주제로 강연회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강연회는 청년투데이와 공동 주최한다. 강연일시는 11월 26일 오후 7시 30분이며 줌 등 온라인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