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 2553억 달러로 증가

8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2553억달러로 7월 2548억4천만달러에 비해 4억6천만달러 증가했다.

보유외환 종류별로는 유로화 등 기타통화 표시자산의 美 달러화 환산액이 감소했으나 보유외환 운용수익이 증가해 소폭증가를 보였다.

유가증권이 가장 많은 2222억9천만달러였으며, 이어 예치금 325억7천만달러, IMF로부터 수시 인출가능한 자금인 IMF포지션이 3억천만달러 등으로 조사됐다. 이외에 SDR 6천만달러와 7천만달러의 금이 포함돼 있다고 한국은행은 밝혔다.

특히, 2004년말을 기준으로 무려 560억달러 이상이 증가했다. 유가증권 보유도 꾸준한 증가양상을 보였다.

현재 주요 국가별 외환보유액은 6월말 기준으로 중국이 1조3326억달러로 1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일본 9237억달러로 2위를, 러시아 4162억달러, 대만 2663억달러에 이어 한국이 2548억달러로 세계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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