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시간, 위스콘신 역전'..추세 이어지면 당선가능성 UP
바이든, '미시간, 위스콘신 역전'..추세 이어지면 당선가능성 UP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0.11.04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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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공식홈페이지
바이든 공식홈페이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선 조 바이든이 마침내 미시간주와 위스콘신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앞질렀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개표후 내내 트럼프 대통령에게 뒤지던 바이든 후보는 러스트벨트에 속하는 위스콘신주(선거인단 10명) 95% 개표 결과 한국시간 23시 35분 현재 163만표를 획득, 49.57%로 160만9천여표(48.94%)를 얻은 트럼프 대통령을 추월했다.

우편투표가 개봉되면서 민주당 지지자들의 표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미시간에서도 94%개표결과, 49.41%(251만8천여표)로 250만여표(49.05%)를 얻은 트럼프 대통령을 앞서기 시작했다.

 위스콘신·미시간·펜실베이니아·노스캐롤라이나·조지아·애리조나주등 경합주로 분류되는 선거구중 위스콘신, 미시간,애리조나주에서 앞서고 있는 것이다.

CNN은 이에 대해 미시간주와 위스콘신주에서 우편 투표 개표가 이어지면서 지지표가 나온 것으로 분석하고, 아직 우편개표가 이루어지지 않은 펜실베이니아에서도 민주당 지지층인 부재자투표가 100여만표가 남아 있어 현 추세가 이어질 경우 바이든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바이든은 조지아주와 노쓰캐롤라이나 지역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근소한 차이로 뒤지고 있으나, 결과는 예측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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