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2020 캘리그라피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주최하고 홍대걷고싶은거리 상인회(회장 박세권)가 주관한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과 시민들을 위로하고 치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는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으며 마포구 마포관광정보센터 공간 시멘트바닥과 계단에서 진행됐다.

2020캘리그라피 페스티벌을 제작한 상상공장 최태규 대표는 “내가 힘들고 괴로울 때 누군가를 위로해주고 치유하면 나도 자연스럽게 치유가 된다”며 “코로나19가 끝날때까지 위로와 치유의 릴레이가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역문화기획팀 WAKER에서 선정된 위로와 치유의 글, 캘라그래피인 ‘세현아 걱정마’ ‘홍대는 뜻뜻하우다’ ‘홍대거리는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예술이다’ ‘여기는 딱봐도 예술이 넘쳐나’ ‘넌 뭘해도 잘될거야’ ‘예쁘네 오늘도’ ‘여기는 한국의 LA이고 암스테르담이야’ 등으로 진행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는 양일간 캘리그라퍼 중견작가 10명이 참여했다.

한편 해당 페스티벌은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주최하고 홍대걷고싶은거리 상인회(회장 박세권) 주관, 상상공장이 제작했다.

최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