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올해 3분기에 매출 3조872억원, 영업이익 2천674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0.2%, 영업이익은 61.1% 증가했다.
중대형전지·소형전지·전자재료등 거의 모든 사업부문 매출이 증가했다.
자동차전지는 계절적 성수기 진입 및 유럽 전기차 지원정책 강화로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이루었다. 4분기에는 유럽 고객 중심 판매확대와 ESS 미주 전력용 프로젝트 중심 공급 확대가 예상된다.
원형 소형전지는 모빌리티 등의 수요가 회복돼 매출이 늘었다. 파우치는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신규 스마트폰 출시 효과로 매출과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4분기에는 원형 중심 판매가 소폭 감소될 전망이다. 고객 재고조정 영향때문이다. 파우치는 파우치는 보급형 모델 및 해외 신규 모델向으로 전분기 수준 판매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데일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