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항균 소재 '마스크,의류, 생활용품'에 확대 적용..시장규모도 갈수록 커져
코로나 시대, 항균 소재 '마스크,의류, 생활용품'에 확대 적용..시장규모도 갈수록 커져
  • 안기정 기자
  • 승인 2020.10.21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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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펜데믹이 장기화되고 개인위생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항균 기능’을 갖춘 제품들이 부상하고 있다. 마스크뿐 아니라 의류,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 항균소재가 적용되면서 시장규모도 갈수록 커질 것으로 보인다.
 
롯데케미칼이 지난해 출시한 항균소재 에버모인은 자체 항균기술로 표면에 세균이 번식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든 신소재이다. 초고농도 항균성능과 곰팡이가 자랄 수 없는 항곰팡이 기능을 갖췄으며 여러 형태로 가공할 수 있어 생활용품과 가전제품 등에 다양하게 쓰인다.
 
코로나19 이후 엘리베이터 등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항균필름은 구리 분말로 세균과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 원리이다. 최근 국내 중소기업들이 플라스틱 필름 대신 99.96% 순도 구리를 이용한 항균필름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마스크 등 방역용품과 의류 등에도 항균 원사와 원단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뮬라웨어’는 친환경, 고기능성, 재생 소재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항균 소재의 제품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솔로젠은 빛이나 열을 가하면 항균력이 강화되는 메타 바이오 세라믹 신소재로 제작한 ‘가드풀 항균 메타 마스크’를 선보이고 있다.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균 등을 99.9% 제거하는 것이 공인기관 테스트로 입증됐으며, 폼알데히드나 아릴아민, pH 등 각종 유해물질 안전 기준도 거쳤다.
 
3중 필터가 유해물질과 세균, 바이러스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해주며, 악취제거 효과도 있어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해도 입냄새가 나지 않는다. 또, 입체 설계를 하여 밀착력이 뛰어나면서 답답함 없이 자연스러운 호흡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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