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교육 "수능위주 전형 40%로 확대..학생부 검증 강화"
유은혜 교육 "수능위주 전형 40%로 확대..학생부 검증 강화"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0.10.0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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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장관/사진=교육부
유은혜 장관/사진=교육부

2021년 대입 전형에서 수능위주 전형이 40%로 확대될 전망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7일 국회 교육위원회의에서 열린 교육부·국사편찬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12월 3일로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차질 없이 실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수능 위주 전형 40%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학생부종합전형등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서는 “특정 전형으로 쏠림이 있는 대학에 수능 위주 전형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며  "학생부 기재 금지사항에 대해 검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공개한 대입공정성 강화방안 추진 로드맵과 일맥상통한 내용으로 당시 교육부는 학생부종합전형의 투명성·공정성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학종에서 정규교육과정 외 비교과활동 대입 미반영 및 자기소개서(현 중2부터) ,  교사추천서(현 고1부터) 폐지와 평가 전 과정에 고교정보 블라인드 처리 시행 및 고교 프로파일 폐지, 평가항목 및 배점 등 세부 평가기준 공개등을 제시한 바 있다.

​ 대입전형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학종과 논술전형으로 쏠림이 심한 16개 대학의 수능위주전형 40% 확대('22~'23학년도)를 비롯, 논술전형 및 특기자전형을 수능위주전형으로 전환 유도하겠다는 구상을 전했다.

​그외 사회적배려자 선발 10% 이상 의무화, 수도권대학 지역균형선발 10% 이상 운영 및 교과성적 위주 선발방식 권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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