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과 유연근무 병행했던 2020년, '공정한 인사평가 위해 성과중심 평가 불가피'
재택과 유연근무 병행했던 2020년, '공정한 인사평가 위해 성과중심 평가 불가피'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0.09.24 1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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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마이다스아이티 계열 마이다스인)
(사진제공=마이다스아이티 계열 마이다스인)

 

지난 8월 국내 채용 포털사이트 조사에 따르면 ‘유연근무제’ 실시 기업의 비율이 작년 대비 14.3%가 증가했다. 18일 실시한 ‘재택근무 현황’ 설문 조사에서는 직장인 절반 이상인 54.5%가 재택근무를 경험했다. 근무환경이 변화하면서 공정한 인사평가를 위해 이전방식과 다른 성과중심의 인사평가가 불가피해지고 있다.

인사담당자들도 당황하는 분위기다. 3분기 마지막 달인 9월의 막바지가 되자 인사평가를 준비하는 인사담당자들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인사담당자의 커뮤니티에는 “올해 인사평가 어떻게 하실 계획인가요?”, “인사 솔루션 추천해주세요” 등 인사평가에 대한 막막함을 호소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유연근무제와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출근제에서 진행한 기존방식으로는 인사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직원들의 근태와 업무내용을 직접 확인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연간, 반기, 분기별로 진행되던 업무평가 주기를 유지하면 성과평가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월별, 주기별 목표관리와 리더 포함 협업 대상자들의 주기적인 피드백 과정도 매우 중요해졌다.

인사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평가에 직원들의 성과를 제대로 반영하기 위한 기업들의 움직임이 크게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HR전문기업이자 국내 대표 인사평가 솔루션 inHR 개발사인 마이다스아이티 계열 마이다스인 김판홍 팀장은 “코로나로 인한 기업들의 근무환경이 달라지면서, 기존 업무관리방식으로 인사평가를 진행하기가 어렵다는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라며, “업무주기가 세분화되고 업무의 책임과 자율성이 중요해짐 따라 그에 맞는 성과관리, 인사평가 시스템으로 공정성을 확보하는 게 중요한 시점이다.” 고 말했다.

HR전문가들은 근무환경 변화를 계기로, 실제 성과와 상관없는 승진 대상자 위주의 인사평가가 목표와 성과 중심의 공정한 인사평가 체계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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