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부여성발전센터(대표 최선희)가 오는 20일까지 지역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 기획자 창업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본 과정은 문화관광 기획에 필요한 이론 및 현장견학, 현장실습을 통해 체계화된 프로세스를 갖춘 문화관광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이다.
동부여성발전센터는 여성의 직업능력개발을 위한 교육, 취창업 지원을 위한 경력 개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성장세가 두드러진 문과관광 분야에 도전을 원하는 여성들을 위해 이번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지연문화 특화자원 발굴과 함께 지역 일자리 및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고자 한다.
해당 과정에서는 지역문화 관광분야에 다양한 모델 개발로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취창업 영역을 확대하고자 문화관광 프로그램 개발 기획 및 운영을 위해 지역 안에 소상공인, 사회적 경제기업 등 다양한 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서울시가 센터별로 추진 중인 2020년도 서울특별시 특화사업으로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교육기간은 10월 5일(월)부터 11월 30일(월)까지로, 주중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문화관광 기획에 필요한 이론 및 현장견학, 현장실습을 통해 체계화된 프로세스를 갖춘 기획자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교육 내용은 3가지 주제로 나뉜다. 첫 번째 지역자원을 활용한 마을 여행 기획자 과정에서는 역사 흐름과 문화재 알기, 마을여행 기획 사례 및 현장 견학을 배우게 된다. 두 번째 문화관광 분야 사회적경제 창업 과정에서는 소셜미션과 비즈니스 모델, 여성의 경제활동과 사회적 경제, 사회적경제 조직에 대한 이해를 배운다. 마지막으로 마을의 자원과 마을 기록 활동에서는 마을 기록하기, 마을 스토리 기획 사례, 마을 조사 실습, 현장탐방 등이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18세 이상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또한 교육 수료 후 관련 분야 취업 희망자를 포함해 비즈니스 마인드가 있고 문화관광 분야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단, 고용보험 가입자 및 사업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0일까지 동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 내 신청서 다운로드 후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동부여성발전센터 관계자는 "이번 '문화관광 기획자 창업과정'은 센터가 새롭게 추진하는 대표적인 지역문화 관광분야 관련 여성 창업교육 프로그램이다"라며 "문화관광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인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해당 분야에서 활동 의지가 높은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