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프랑스국립낙농협의회와 공동 ‘유럽 홈 오브 치즈’ 캠페인..비대면 온라인 마스터 클래스 진행
유럽연합, 프랑스국립낙농협의회와 공동 ‘유럽 홈 오브 치즈’ 캠페인..비대면 온라인 마스터 클래스 진행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0.09.0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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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중국∙일본∙대만 네 개국 인플루언서 대상으로 유럽 치즈 홍보
- 세계적인 치즈 장인 파비앙 드구레(Fabien Degoulet)가 치즈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 소개
 

사진1: 프랑스에서 화상으로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하는 치즈 장인 파비앙 드구레
프랑스에서 화상으로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하는 치즈 장인 파비앙 드구레

지난 1일 유럽 연합과 프랑스 국립낙농협의회(CNIEL)가 유럽 치즈를 주제로 한 온라인 마스터 클래스를 열었다. 국제적인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참여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특별히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 중국, 일본, 대만 4개국에서 동시에 열렸으며, ‘세계 최고 프로마제 콘테스트’ 2015년 우승자인 파비앙 드구레(Fabien Degoulet)와 각국의 인플루언서 약 30명이 함께했다.

행사 1부 '치즈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파비앙 드구레가 프랑스 치즈를 즐기는 다양하고 쉬운 노하우를 전수했다. 3대째 이어오는 프로마제(*치즈 전문가이자 장인을 뜻하는 프랑스어) 집안 출신인 파비앙은 프랑스의 4가지 대표 치즈에 대한 활용팁을 전했다. 빵과 과일처럼 친숙한 조합부터 커피와 겨잣가루 등 쉽게 생각하지 못한 흥미로운 페어링까지 소개해 참여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2부에서는 ‘아이러브한식’ 대표이자 셰프인 제이디(JD)와 퍼퓨머리 ‘날다’의 대표, 오하니 조향사가 연사로 참여해 프랑스 치즈를 이용한 레시피를 제안했다. 오하니 조향사는 직업적 특성을 살려 유자청, 오렌지, 자몽 등의 시트러스한 향과 까망베르 치즈가 품은 버섯향과의 조화가 훌륭한 레시피를 소개했다. 한식과 유러피안 장르를 넘나들며 모두 섭렵한 제이디 셰프는 프랑스 치즈 에뿌아스에 장조림, 달걀밥을 더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새로운 메뉴를 만들어냈다.
 
유럽, 홈 오브 치즈(Europe Home of Cheese) 캠페인은 국내에서 유럽 및 프랑스 치즈의 오랜 역사와 기술적 노하우 등의 정보를 전달할 뿐만 아니라, 레시피 소개, 소비자 대상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 자세한 정보는 캠페인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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