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한국인운동본부, '가수 그렉 및 마르티네즈 교수'에 국회상임위원장상 시상
도전한국인운동본부, '가수 그렉 및 마르티네즈 교수'에 국회상임위원장상 시상
  • 오한준 기자
  • 승인 2020.08.25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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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한국인운동본부는 지난 22일  국회상임위원장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소수의 인원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진행됐다.

수상자는 가수 그렉(Greg Levar Priester)과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학과 교수 마리아 테레사 마르티네즈 그라시아(Maria Teresa Martinez Gracia)가 수상 했다.

그렉
그렉

그렉은 미국인으로 경기 파주 영어마을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선생님이었다. 평소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했던 그는 2012년 KBS1 전국 노래자랑에 참여하게 되었고 뛰어난 가창력으로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후 JTBC 히든싱어2, Mnet 슈퍼스타K6, KBS2 노래싸움 승부, KBS2 불후의 명곡,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MBC 복면가왕 등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에 나오며 멋진 노래실력을 보여주었다. 현재는 TBS eFM Men on Air 라디오 진행자와 유튜브‘그렉형’이라는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도전한국인운동본부는 지금까지 그렉이 걸어 온 길을 보고 그 공로를 인정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도종환 위원장) 표창장을 수여 했다.

마리아 테레사 마르티네즈 그라시아 교수
마리아 테레사 마르티네즈 그라시아 교수

마리아 테레사 마르티네즈 그라시아는 스페인 교수로 2017년부터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평소 한국 문화와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던 그녀는 2018년 서울 비영리단체인 (사)비욘드잉글리시디바이드 관리자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소외계층 아동에게 무료로 영어를 가르치는 봉사를 하고 있으며, 도전월드봉사단의 회원으로 한강∙중랑천 깨끗이 만들기 캠페인, 농장봉사 등 여러 봉사에 참여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선행을 베풀고 있다. 또 최근 한국이 코로나19(COVID19)를 대항해 싸워 온 것과 훌륭한 방역 사례를 스페인의 여러 매체(신문, 라디오, 텔레비전)을 통해 알리는 등 양국 간의 관계에도 힘쓰고 있으며, 약 23만명이 가입한 페이스북 그룹 Learning Korean & Language Exchange 그룹 관리자로서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알리고 서로 언어교환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녀의 이러한 공로를 인정해 도전한국인운동본부는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송영길 위원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도전한국인운동본부는 2011년 조영관 대표가 설립한 비영리 NGO 단체로 'N포 세대'란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팍팍한 삶 속에 살아가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도전하는 사람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도전하는 문화와 도전정신을 확산 시키기 위해 지금까지 도전페스티벌, 최고기록인증대회, 시상식 등을 9년간 개최했다.

특히 국회와 협력하여 각 분야별로 공로가 있는 인물들에게 국회 상임위원장상을 표창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도전한국인운동본부로부터 국회상을 수상 받은 인물은 SBS 생활의달인 이상호 PD, 원창묵 원주시장, 구인모 거창군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경남호 박사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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