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앤서베이 "10년 후엔 네이버보다 카카오 영향력이 더 커질 전망”
나우앤서베이 "10년 후엔 네이버보다 카카오 영향력이 더 커질 전망”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0.08.19 1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년후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카카오에 뒤처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엘림넷 나우앤서베이에서 지난 7일부터 8월 18일까지 전국 직장인 패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당신은 10년 후  어느 플랫폼이 우리나라 국민들의 생활에 가장 좋은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서 ‘유튜브(30.8%)’가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다. 그 다음은 ‘카카오(30.3%)’, ‘네이버(20.0%)’, ‘새로운 플랫폼(12.4%)’, ‘페이스북(1.3%)’, ‘틱톡(0.7%)’, ‘아프리카tv(0.5%)’ ‘트위터(0.4%)’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사 결과 ‘당신은 다음 중 어느 플랫폼이 가장 고마운가요?’라는 질문에 대해 ‘유튜브(32.4%)’가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고 그다음은 ‘네이버(28.9%)’, ‘카카오(28.4%)’, ‘인스타그램(4.7%)’, ‘페이스북(3.2%)’, ‘기타(0.9%)’, ‘트위터(0.7%)’, ‘아프리카tv(0.3%)’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가장 고마운 플랫폼 1위는 유튜브, 공동 2위는 네이버와 카카오로 상위 3개 플랫폼이 전체 응답의 89.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후 우리 국민들에게 가장 좋은 영향력을 행사할 플랫폼 공동 1위는 ‘유튜브’와 ‘카카오’로 나타났으며 3위는 ‘네이버’로 1위와 비교해 10%포인트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3개의 플랫폼이 차지한 비중은 전체 응답자의 81.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결과를 요약하면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현재 우리 생활에 가장 고마운 플랫폼으로 ‘유튜브’를 꼽았으며 10년 후에는 ‘네이버’의 비중이 축소되고 ‘카카오’의 비중이 확대돼 ‘유튜브’와 ‘카카오’가 대등한 수준으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리라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설문의 응답자는 전국의 직장인 패널 총 1238명(남자 703명, 여자 535명)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79%포인트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