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테믹스, 2분기 누적 영업이익 전년 대비 흑자 전환…탈모 치료 앰플등 해외 매출 확대
프로스테믹스, 2분기 누적 영업이익 전년 대비 흑자 전환…탈모 치료 앰플등 해외 매출 확대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0.08.1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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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좀 바이오 기업이자 코스닥 상장사 스테믹스(203690, 대표 박병순·최은욱)의 2020년 반기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액 41억7400만 원, 영업이익 2억4900만 원, 당기순이익 5억7600만원으로 집계"됐다.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43.8% 상승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1분기에 이어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흑자전환 성과를 이어가며 올해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프로스테믹스는 자사 주력 제품인 엑소좀 기반 피부 및 탈모 재생 치료 앰플 ‘AAPE’의 해외 매출 확대가 이번 호실적을 견인했다며 이 제품은 14년간 세계 30여 개국에 출시돼 2019년 기준 누적 시술 60만 건을 기록하는 등 이미 품질과 시장성이 검증된 제품으로서 지속적인 시장 확대와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스테믹스는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신사업인 혁신 신약 개발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독자적인 엑소좀 기술을 바탕으로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 치료제 △항암 치료제 등의 파이프 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유의미한 연구 개발 성과가 가시화하기 시작했다.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는 국내 및 미국 특허를 취득했으며 올해 안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 계획(IND)을 신청할 계획이다. 항암 치료제 분야에서는 엑소좀 유래 마이크로 RNA 기술 및 물질에 대해 최근 국내 특허 등록을 통해 항암 기능 유전체 대량 합성과 생산에 대한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 주요 타깃 적응증은 폐암, 흑색종, 유방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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