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실시간 통신기능 아이나비 커넥티드 서비스로 시장 변화 주도
팅크웨어, 실시간 통신기능 아이나비 커넥티드 서비스로 시장 변화 주도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0.07.2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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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통신망을 이용한 실시간 커넥티드 서비스, 주차 및 주행 중 문제 발생 시 전용 앱 통한 알림"

사진=팅크웨어
사진=팅크웨어

 

자동차 내 안전장치로 인지되는 블랙박스 기술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초기 단순 보조장치였던 블랙박스는 높은 영상화질과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이 적용하는 등 첨단 기능을 앞세워 빠르게 성장했다. 최고 수준의 4K 영상화질을 탑재한 블랙박스가 출시되는가 하면, 최근에는 사물인터넷 통신망을 활용해 블랙박스와 스마트폰과 실시간 연동한 커넥티비티(Connectivity) 기술을 상용화하며 침체됐던 블랙박스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국내 블랙박스 리딩기업인 팅크웨어는 2018년 5월 블랙박스와 스마트폰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실시간으로 연동하는 통신기능인 '아이나비 커넥티드 서비스’를 공개했다. ‘아이나비 커넥티드 서비스’는 기존 무선인터넷이나 블루투스로 연결하는 것이 아닌 국내 이동통신사와 협업을 통해 ‘NB-IoT’와 ‘LTE Cat. M1’ 통신망을 활용해 블랙박스와 스마트폰을 상시 연동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주차 등 운전자 부재 시에도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상시적으로 차량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전용 알람을 통해 운전자에게 즉시 알려준다.

‘아이나비 커넥티드 서비스’는 주차 중에도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적용됐다. ▲주차 중 충격 시 실시간 알림 및 당시 전방 이미지가 표출되는 ‘주차충격알림’, ▲주차 위치 및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차량위치확인’, ▲배터리 전압’이 기준치 이상 낮아졌을 경우 원격으로 블랙박스 전원을 끌 수 있는 ‘원격전원제어’, ▲블랙박스와 OBD2(차량정보수집장치)를 통해 배터리 잔량, 연비 등 차량 내 전반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차량정보표출’ 기능 등이 기본 지원된다.

특히, 올해 업데이트 된 2세대 서비스에서는 ▲주행 중 사고 등의 큰 충격 발생 등의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앱에 사전 등록된 가족, 지인 등에게 긴급 사고발생 문자를 발송하는 ‘긴급 SOS 알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주행거리, 급가감 속, 급정지, 과속지점 등 운전자의 주행내역과 습관을 알려주는 ‘운행기록 데이터서비스’, ▲차량 외부충격 발생시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해당영상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원격영상재생’, ▲아이나비 빅데이터 정보 수집 기술을 바탕으로 AI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운행경로상에서의 유고정보, 날씨 및 미세먼지 정보, 재난정보 등의 정보를 알려주는 ‘지능형 주행관제서비스’ 등 4개의 기능이 새롭게 추가, 확대됐다.

아이나비 커넥티드 서비스는 해당 기능 지원 가능한 블랙박스 제품에 별도 통신 모듈을 장착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장착 후 전용 어플리케이션에 10자리 고유번호를 입력하면 바로 연결이 가능해 누구나 쉽게 설치,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통신망 이용 비용의 경우, 첫 구입시 2년간 무료로 지원되며, 이후 갱신 시 1년 혹은 2년 이용권 등으로 구성된 별도 가격 정책으로 이용할 수 있다. 커넥티드 프로 서비스 기준, 월 평균 2천원 정도로 통신비가 책정되어 가격적인 면
에서도 부담이 없다.

출시 이후, 커넥티드 서비스 사용에 대한 소비자 반응은 긍정적이다. 런칭 이후 현재까지 서비스 실 누적 가입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연 내 1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는 통신망을 활용한 서비스 기능 및 적용 제품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 강화할 계획이며, 올 하반기부터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커넥티드 서비스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블랙박스 주요 기술인 영상화질과 안전운전지원 기능이 상향 평준화됨에 따라 회사는 새로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주요 기능 중 하나로 커넥티드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해 블랙박스 시장에서 새롭게 포지셔닝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실시간 통신망에 기반한 커넥티드 기술은 차량 전장 시장과 연계를 포함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상용화하며 앞으로도 지속 확대할 계획으로 이에 맞춰 차량과 운전자, 제품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차별화된 기술 고도화로 블랙박스 리딩기업으로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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