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수교30주년 특별 기획] 동아시아삼보연맹 문종금 회장 "8천만명 시청한 '아시아 최초 세계선수권 개최'..푸틴 러 대통령도 축전 보내와"
[한러수교30주년 특별 기획] 동아시아삼보연맹 문종금 회장 "8천만명 시청한 '아시아 최초 세계선수권 개최'..푸틴 러 대통령도 축전 보내와"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0.07.0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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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세계선수권 당시 사진/정재계 인사들과 함께 한 문 회장
2019년 세계선수권 당시 사진/정재계 인사들과 함께 한 문 회장

대한삼보연맹의 시작과 함께 17년간 대한민국 삼보를 이끌어온 문종금 회장은 2020년 5월에 동아시아삼보연맹의 회장으로 재신임되어 대한민국, 일본, 몽골, 대만, 홍콩, 마카오를 포함한 동아시아를 시작으로 아시아 전체의 삼보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특히, 문종금 회장은 한러교류와 친선을 위해 지금껏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한러우호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사람중 한명이다.

문 회장은 "아시아 삼보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삼보가 아시아 중심에서 리더 역할을 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대한삼보연맹 5대 후임회장으로 취임한 문성천 회장, 그리고 대한삼보연맹을 최초 결성하고 4대까지 성공적으로 이끌어 금년 동아시아삼보연맹 회장으로 재신임된 저 역시 함께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대한삼보연맹 제공
대한삼보연맹 제공

대한민국 삼보는 아시아선수권대회 및 세계청소년대회, 더 나아가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유치 및 진행으로 대한민국 삼보의 위치를 확실하게 자리매김함으로써 국제삼보연맹과 세계삼보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는 대한민국 삼보가 아시아 및 세계 삼보 발전에 한층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는 평가다.

현재 동아시아삼보연맹 문종금 회장은 국제삼보연맹 집행위원과 홍보위원장(마케팅 & 미디어 상임위원회)을 겸임으로 활동하면서, 또한 아시아삼보연맹 부회장으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삼보 발전에는 정치계 및 경제계, 학계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이 그 바탕을 이루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19년 아시아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세계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바 있다.

유로채널이 아시아에서 라이브 생중계를 최초로 진행하고 8,000만명이 시청하는 기록을 세웠다.

문 회장은 "이 대회의 성공에는 많은 인사들의 큰 관심과 지원이 있었다."면서 "경제계는 CJ그룹의 손경식 회장과 LS그룹의 구자열 회장, 정치계는 홍영표 국회의원, 박원순 시장,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송영길 국회의원, 도종환 국회의원, 학계에는 용인대학교 박선경 총장 등의 인사들이 대표적"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 대회에는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축전까지 받게 되어 성공적인 대회 유치만이 아니라 올해 한국과 러시아의 수교 30주년을 맞이함에 있어 이정표를 남겼다.

문 회장은 "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코로나가 세계를 강타하면서  문화 및 스포츠 관련 행사가 대부분 취소되었다. 현재는 국제적으로 화상 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삼보홍보활동에 전념을 하고 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문 회장은 지난 3일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을 방문해 러시아 국기인 삼보 스포츠를 알리고 러시아의 현황을 전했다. 문종금 회장과 신강현 본부장이 함께 방문해 ‘삼보승리과학’ 책자를 전달하고 삼보에 관한 정보를 전해주었다.  

문 회장은 "대한민국 삼보는 정치계, 경제계, 종교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많은 인사들이 보다 큰 관심을 보내고 있어 곧 올림픽 종목으로 진입을 앞둔 삼보의 위상을 느낄 수 있다."며 "앞으로 대한민국과 러시아가 삼보를 통해 문화스포츠 만이 아닌 정치, 경제 분야까지 보다 활발한 교류가 진행될 것이라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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