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15일 승진 12명을 포함한 총 23명 규모의 2010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내정 발표했다.
특히, 이재용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이번 인사가 이재용 시대를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사장단 인사와 동시에 부문제를 발전적으로 폐지하고 독립적인 사업부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하였다"고 밝히고 "최지성 사장을 CEO, 윤주화 사장을 CFO로 내정한 데 이어 조만간 있을 임원인사에서 이재용 전무를 부사장 승진과 함께 COO(최고 운영책임자)에 임명하여 내부 사업간 이해관계 조정과 글로벌 고객 니즈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체제 구축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정기인사는 삼성전자의 조직과 최고경영진의 면모를 일신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는 것이 삼성측의 설명이다.[데일리경제]
승진 내정자
o 부회장 승진 내정
o 사장 승진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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