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경제자유구역청 " 법인세 감면, 외투유보용지내 국내 유턴기업 허용등 제도 개선" 촉구
7개 경제자유구역청 " 법인세 감면, 외투유보용지내 국내 유턴기업 허용등 제도 개선" 촉구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0.06.2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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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산업부
자료사진=산업부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청 및 광주, 울산시등은 공동으로 경자구역內 첨단기술·제품 및 중점유치업종에 대해 법인세 감면, 산업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예산지원, 외투유보용지內 국내유턴기업 허용 등 국내외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청 및 신규 지정된 광주, 울산과 함께 최초로 9개 경자구역이 합동으로 “제6차 경제자유구역 혁신 추진 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제도 개선을 통해 코로나19로 촉발한 GVC 재편에 따른 투자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경제자유구역을 첨단산업(신산업) 전초 기지로 육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에 적극 공감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제2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의(‘18. 11월) 정책방향이 기존 개발중심에서 혁신성장으로 전환됨에 따라, 경자구역 혁신성장 사업의 성과 발굴 및 확산을 위해 2018년 10월 구성되었으며,  이번 개최되는 제6차 협의회에서는 경자구역별로 추진하고 있는 혁신성장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코로나 19로 재개편된 혁신성장 사업 추진전략에 대한 향후 육성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공유된 경제자유구역청의 성과를 보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웅동배후단지에 글로벌 복합물류기업 3개사와 외투 2천만불 투자유치협약 체결, 인천경제청-LH, 청라국제도시에 8,400억대 영상·문화 콘텐츠 관련   산업 클러스터 “스트리밍 시티(가칭)” 조성 MOU 체결, 여수경도 해양관광단지 착공 - 미래에셋 1조 5천억원 투입, 경북 포항에 “한미 스마트 헬스케어 시티 (HSHC)”단지 조성 3천억원 투자등 성과가 공유되었다.

한편, 협의회를 주재한 안성일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금번 협의회에서 나온 청별 혁신성장 중점 추진 계획을 토대로 경제자유구역을 첨단 산업(신산업) 전초기지로 육성하여 지역일자리 창출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를 위해 산업부에서는 국내외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혁신 등 경제자유구역 혁신전략안을 마련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금년 하반기 혁신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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