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금융공학연구센터 21세기 금융비전포럼, ‘가계부채 및 디레버리징’ 주제로 세미나 개최
KAIST 금융공학연구센터 21세기 금융비전포럼, ‘가계부채 및 디레버리징’ 주제로 세미나 개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0.06.2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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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2020년도 제2차 조찬세미나에서 카이스트 경영대학 최현수 교수 발표

 KAIST 경영대학 금융공학연구센터 21세기 금융포럼’(의장:KAIST 경영대학 권오규 교수)은 24일(수요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금융기관협회, 금융지주회사, 은행, 회계법인 등의 금융기관 CEO들과KAIST 금융관련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제2차 조찬세미나를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가계부채 및 디레버리징'을주제로 카이스트 경영대학최현수 교수가 발표했다.

 최현수 교수는 가계 부채의 위험성과 디레버리징 전략을 살펴보고 그에 대한 시사점을 논의했다.

 최교수는 “현재 국내 가계부채 동향의경우, 민간신용/GDP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최근의 상승은 GDP 증가율 부진으로 기인한다”고 말했다. 또한 “2017년 이후 주택시장 및 가계대출 관련 규제 강화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이는 가계 채무상환 부담 확대와 함께 소득, 금융자산 증가율보다 가계부채 성장률이 높은 비대칭적인 현상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최교수는 “전 세계가 가계부채로 인한 문제에 직면해 있는 가운데, 한국은 가계부채의 증가율이 더욱 두드러져 나타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여러 나라의 정책과그 실효성을 분석하고, 한국 가계부채 문제의 특이성에 집중하여 그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강연을 마쳤다.

 '21세기 금융비전포럼'은 우리나라 금융산업의 선진화와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2002년 11월에 우리나라의 금융산업을 이끌고 있는 금융 CEO를 중심으로 설립되었다. 설립 이후 지금까지 '21세기 금융비전포럼'은 주요 금융 현안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119회의 세미나를 개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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