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쿠팡물류센터발 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서울 경기 인천 수도권에서만 58명 발생
부천쿠팡물류센터발 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서울 경기 인천 수도권에서만 58명 발생
  • 안기정 기자
  • 승인 2020.05.2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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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과 부천쿠팡물류센터발 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서울 20명, 인천 18명, 경기 20명등 수도권에서만 58명의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방역본부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가 58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1,402명(해외유입 1,235명(내국인 87.8%))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3명으로 총 10,363명(90.9%)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770명이 격리 중이다.

부천쿠팡물류센터발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대목이다. 경기 고양 물류센터 및 광주 현대그린푸드 물류센터, 서울 송파 마켓컬리 물류센터와 부천 콜센터에 이어 서울 중구 KB생명보험 전화영업점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발생, 우려를 낳고 있다.

부천 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69명이었으나 이후 서울과 경기, 인천에서 추가로 환자가 발생해 지난 23일 첫 환자 발생 이후 90명을 넘어서며 확산되고 있다.  서울 중구 KB생명보험 전화영업점에서도 지난 26일 첫 환자가 발생한 이래 28일 7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6월 1일까지 현재 폐쇄된 3개소를 제외한 32개 유통물류센터에 대해 관계부처·지방자치단체 합동으로 전수 점검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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