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강연 나서는 권영찬 " 미스터트롯 '영탁', 굳이 안나가도 이미 실력 뛰어나..도전정신 감명"
기업 강연 나서는 권영찬 " 미스터트롯 '영탁', 굳이 안나가도 이미 실력 뛰어나..도전정신 감명"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0.05.2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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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광 권영찬 교수가 오는 6월 2일 한 보험사에서 영업사원들을 대상으로 “당신이 살고 있는 오늘 하루는 당신의 10년 후 미래”, “꿈을 위해 끝없이 도전하는 당신은 이미 성공한 프로”의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에 있다.

권 교수는 지난 4월  삼성화재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연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강연에 앞서 긍정심리학을 활용한 ‘나의 적성에 맞는 도전 계획 세우기’, ‘과거에 꿨던 꿈을 현실에 마쳐 수정하기’, ‘지속적인 도전과 꿈을 위한 실천계획 세우기’ 소주제로  목표 설정과 행동실천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했다.

권 교수는 최근 대기업과 공기업, 지자체에서 다양한 행복과 성공에 관한 동기강화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꿈을 만들어 드립니다!”, “당신은 아직도 꿈을 꾸고 있습니까?”란 주제로 동기강화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백광 교수는 최근 가장 핫한 사랑을 받은 TV조선의 ‘미스터트롯’을 보고 많은 감동과 함께 눈물을 흘렸다고 털어놨다. 종종 행사장에서 만난 가수 영탁은 선후배 가수들 사이에 실력이 뛰어나고 인성이 좋기로 소문이 자자하기에 굳이 미스터트롯에 도전장을 내지 않아도 되었다.

어떠한 도전이든 실패의 리스크가 따라오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가수 영탁은 “우승이나 성적 보다는 트로트 무대가 너무 없어 참가해서 트로트 노래를 부루는 것 자체로 행복해서 참여하게 되었다.”고 방송에서 전했다.

그리고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하며 5주 연속우승을 차지한 임영웅도 무명의 설움을 이겨내고 ‘미스터트롯’에 새롭게 도전장을 내며 당당하게 진을 차지했다. 그리고 미스트롯의 송가인에 이어서 국민가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트바로티의 김호중과 국민손자와 아들이 된 정동원, 미스터트롯의 6위를 차지한 장민호는 비주얼 맏형으로 그리고 김희재는 또 다른 실력자로 인정을 받으며 방송계를 휩쓸고 있다.

백광 교수는 “가수 영탁은 행사장에서 종종 봤는데, 미스터트롯에서 ‘막걸리 한잔’을 부르고 영탁막걸리의 모델이 돼서 내일처럼 너무 기뻤다. 그리고 최근에는 음유시인이자 노래 치유사로 불리는 임영웅의 노래를 들으며 종종 눈물을 흘리며 나의 아픈 마음을 치유한다.”고 웃으며 전했다.

또 “어려운 도전이고 실패할 수도 있는 리스크를 안고도 도전장을 내민 임영웅과 영탁을 비롯해서 미스터트롯에 도전장을 낸 많은 가수 후배들과 연예인 후배들에게 큰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이러한 도전은 방송가의 오디션 프로그램뿐만이 아니라 때로는 우리가 일하는 직장에서 때로는 가정에서 수시로 일어나고 성공과 실패의 결과에 따라서 우리를 힘들게도 하고 기쁘게도 한다. 그렇기에 우리가 살아 숨 쉬는 한 끝없는 도전은 계속 되는 것이라고 권영찬 교수는 설명한다.

그렇기에 결과의 성패 보다는 과정을 중요시하게 생각하고, 우승의 의미보다는 “내가 도전하는 이 일이 내 삶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내가 충분히 즐기면서 도전하고 있는지를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제시했다.

권영찬 교수는 영업을 책임지는 임직원들에게 “새로운 도전은 언제나 힘든 결정이지만, 나를 새롭게 만든다. 그리고 과정이 좋으면 결과도 어느 정도 기대를 해보게 된다. 하지만 결과가 좋은 결과로 끝나지 않더라도 그 도전과 결과는 시작에 불과하기에 다시 한 번 도전하게 되는 과정을 겪게 된다.”고 도전에 대한 철학적 의미를 전달했다.

백광 교수는 많은 철학자에게 영향을 미친 고전인 보에티우스의 『철학의 위안』을 보면 “우리의 인생에 있어서 최고조의 행복은 성공과 실패와 상관없이 내가 좋아하는 일에 도전하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한다. 다른 사람을 쫓아가는 것도 아니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을 위해서 헌신하는 것이다.

백광 교수는 “지금 자신의 현실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자신에게 당당해라. 가수 영탁이나 임영웅 그리고 장민호를 비롯한 미스트롯트 7인방은 이번 도전에 나가지 않더라도 가수로 충분히 활동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자체는 내가 새로운 꿈을 꾼다는 것이다.”라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리고 상담심리학에서 말하는 “HERE(여기) & NOW(지금)”에 집중하며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는 철학자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백광 교수는 “도전을 하고 그 도전이 실패로 되었다고 할지라도 나의 모습은 변하지 않는다. 다만 실패한 나의 모습에 실망하고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며, 좌절하고 기어들어가는 나의 모습이 있을 뿐이다.”고 설명했다.

또 “반대로 자신의 도전했던 모습과 그 결과를 진정하게 받아들이고 또 다른 도전을 하고 현실의 아픔을 이겨내는 모습이 우리의 참 모습이다.”라고 백광 교수는 강조한다.

‘진정으로 성공한 사람’,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성공이냐? 실패냐?’를 따지기 보단,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에 도전하고 최선을 다했는지, 또 실패했다면 다시 한 번 수정해서 재도전해 보는 용기가 아름답다고 전했다.

백광 권영찬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자신이 홈쇼핑 마케팅을 진행하며 760억 원의 매출을 올렸던 기능성 쓰레기통 매직캔에 대한 예를 들면서 단 한 번의 기회를 7년 동안의 광고모델로 전환했던 자신의 경험을 예로 들고 “우연을 필연으로 바꾸는 삶의 노하우”와 마케팅 노하우를 함께 공유했다. 또 ‘성공과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기대보다는 “오늘 내가 가장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라”고 주문한다.

권영찬 교수는 연세대학교 상담코칭 대학원 석사학위와 국민대학교 문화심리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커넬대학교 한국캠퍼스 상담학 정교수를 맡고 있다.

한편, 백광 권영찬 교수는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와 채널A의 ‘행복한 아침’에 고정으로 출연하며 다양한 방송과 기업에서 ‘동기강화’, ‘자기계발’, ‘고전으로 읽어 보는 인문학’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내달 2일에 진행되는 한 보험사에서의 강연에 참석하는 모든 영업사원들은 사전 발열체크 검사와 함께 손소독제로 세정 후에 마스크를 쓰고 강연에 참여할 예정으로 ‘생활 속 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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