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광 권영찬 교수 ‘한부모가정 어린이날 행사’ 후원
백광 권영찬 교수 ‘한부모가정 어린이날 행사’ 후원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0.05.0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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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권영찬 교수 제공
사진=권영찬 교수 제공

 

다양한 방송활동과 함께 기업에서 인문학 강연을 진행하고 있는 방송인 백광(伯桄) 권영찬 교수가 지난 5일 (사)한부모가정사랑회에서 진행하는 ‘제18회 한부모가정사랑회 어린이날 행사’를 후원했다.

(사)한부모가정사랑회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제18회 한부모가정사랑회 어린이날 행사’를 올림픽공원에서 진행했다.

한부모 가정의 한부모와 어린이들을 초청, 5월 5일 올림픽 공원에서 모종심기와 사회적 거리를 두고 부모와 식사하기, 권영찬 교수의 ‘꽃 심기를 통한 희망 꿈꾸기’ 등의 강연으로 진행 되었다.

한부모가정사랑회 황은숙 회장은 “이번 행사는 한부모가족 부모와 자녀가 어린이날을 맞이해서 자연 속에서 휴식과 산책을 통해 소망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행사로 후원자분들의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리며, 후원해주신 기업에 대해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후원은 여성가족부와 함께 (주)권영찬닷컴, (주)퍼플스, (주)그린푸드존, 진성재단, E&E TRADING 등이 후원에 참여했다. 그리고 개그맨 출신 권영찬 교수가 현금과 물품 후원으로 200만원을 기부했다.

권영찬 교수는 이번 행사에서 ‘한부모가정 부모를 위한 행복 지침서’를 주제로 한부모가정 부모들과 자녀들이  ‘모종심기’를 통해 “꽃 심기를 통한 꿈과 희망 가꾸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백광(伯桄) 권영찬 교수는 KBS 교육 다큐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밥상머리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을 전했으며, EBS 방송과 다양한 방송현장에서 교육방법의 중요성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며 ‘학부모대상 강연’을 진행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백광 교수는 “저도 10살, 7살 두 아들을 키우고 있다 보니, 매번 어린이날 어디를 가야하나? 고민하게 된다. 그런데 이번 어린이날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더 많은 고민이 된다. 나와 가족이 고민할 정도면 한부모가정 부모와 자녀도 그 이상일 것이라 생각해서 이번 행사에 후원자로 나섰다”고 뜻을 전했다.

또 “사실 저도 코로나19로 모든 강연 일정이 멈추었다. 경제적으로 가장 힘든 시기지만, 넉넉해서가 아닌 한부모가정 아이들과 함께 하고 싶었다. ‘내 아이’가 행복하려면 ‘한부모가정 아이’들도 행복해야하기 때문이다.”고 후원의 이유를 밝혔다.

커넬대학교 상담학 정교수로 재직 중인 백광(伯桄) 권영찬 교수는 행사에서 한부모들을 위한 자녀 양육법과 아이를 키우면서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내용도 전했다.

백광 교수는 “학부모들에게 정말 부탁하고 싶은 것은 내 사랑하는 아이인데, 다른 아이랑 절대 비교하지 말고 내 아이가 무엇을 잘 하는지를 관찰하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또, “현재 부모가 바라는 꿈인 의사, 변호사, 교수와 때로는 성공한 사업가나 인기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를 꿈꾸게 하지 말고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견인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백광(伯桄) 권영찬 교수는 현재 다양한 대기업과 중견기업에서 맞벌이 부부와 자녀를 키우는 직장인 엄마들을 위해서 ‘아이는 부모의 모습을 닮는다.’, ‘자녀를 창조적인 행복한 아이로 만드는 즐거운 양육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권영찬 교수는 " ‘학부모대상 자녀 양육에 대한 강연’은 매번 만석으로 가득 찬다."며 "최근 자녀 교육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들에게는 꼭 한번 들어봐야 할 강연으로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진행이 되고 있다. "고 전했다.

이날 강연에서 백광 교수는 현재 10살과 7살인 두 아들의 양육법을 소개하며 큰 공감대를 형성했다. 현재 대학교수로 연예인으로 인기강사로 홈쇼핑 마케팅전문가로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백광 교수는 승무원인 아내 덕에 365일 독박육아를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권 교수는 “육아를 맡고 보니, 아내 보다는 3형제 중 막내인 내가 육아를 더 잘한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 많은 일을 하면서 육아까지 내가 책임져야 하나?”라는 스트레스를 과거에는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지내다 보면 아이들을 통해서 나의 어린 시절과 아내의 어린 시절의 모습을 그대로 들여다볼 수 있어서 즐겁다"고 소개했다.

이어 "더 나아가 내가 가지고 있는 어린 시절의 아픔에 대해 뒤돌아보고 아이들의 육아를 진행하며, 반성하고 수정하고 나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서 "회복탄력성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부모의 응원 한 마디가 아이의 미래를 바꾸어 놓고, 아이를 끝까지 지지하고 응원하는 마음이 아이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일으켜서 아이가 자존감이 넘치는 행복한 아이로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백광(伯桄) 교수는 연세대학교 상담코칭 대학원에서 석사학위와 연세대학교 상담코칭센터에서 인턴과정을 마쳤다. 국민대학교 문화심리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행복재테크 상담코칭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백광(伯桄) 교수는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150여개가 넘는 중·고등학교에서 ‘진로코칭, 행복코칭’, ‘학교폭력 예방’, ‘학부모대상’ 강연을 진행해 왔다. 또, 상담코칭심리학과의 백광(伯桄) 교수는 앞서 경북교육청, 강원교육청에서 중, 고등학교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강연과 진로코칭 강연을 진행한바 있다.

한편, 백광(伯桄) 권영찬 교수는 “매번 어려운 경기에도 후원을 해 주셔서 감사하다. 저도 부족하지만,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서 월 5만원의 후원금을 내고 있는데, 어려운 한부모가정과 자녀들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을 위해서 더 많은 기업과 시민 여러분들이 한부모가정에 후원과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부탁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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