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40명대에 이르렀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0,331명(해외유입 802명 /내국인 92.1%))이며, 이 중 6,694명(64.8%)이 격리해제 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47명이고, 격리해제는 96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질본에 따르면, 경기 의정부시 소재 의정부성모병원과 관련해 자가격리 중이던 4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3월 29일부터 현재까지 환자 18명, 직원 14명, 환자 보호자 및 기타 접촉자 16명등 48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다.
대구 달성군 의료기관인 제이미주병원에서는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환자 및 직원(159명)에 대해 실시한 전수검사에서 11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3월 26일부터 현재까지 환자 171명과 직원 14명등 185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다.
지난 5일 확진자를 간호한 간호사 1명이 확진(대구의료원)되어 접촉자 조사 등 방역조치가 진행 중이다.
한편, 폭발적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미국은 7일 오전 10시(한국시간) 기준 36만 7천4명의 누적 확진자 및 1만871명의 사망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일본은 총 108명 사망, 480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일본은 확진자수가 급증하면서 이날 오후중 긴급사태를 선포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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