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직장인체육회(회장 어명수)는 6일,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협회 사무실에서 대한직장인체육회 산하 대한직장인태권도협회 회장 임명식을 가졌다.
이날 임명식은 대한직장인체육회의 어명수 회장, 김문상 사무총장, 최병대 대외협력단장 및 협회 관계자와 직장인태권도협회 이종만 기술전문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김성칠 회장은 임명식을 통해 “직장에서의 체육동호회 활동은 활력 넘치는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직장 내 화합에 큰 도움이 된다”고 언급하며, “성인 태권도 수련 인구 확대 및 기업별 태권도 동호회 활성화를 위해 건강 태권도 수련 프로그램 개발, 국내외 태권도 대회 개최, 전국 시도협회 구성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새롭게 대한직장인태권도협회를 이끌어 나갈 김성칠 회장은 한국태권도대표팀 코치와 라오스태권도대표팀 코치를 역임했으며,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최우수지도자상과 라오스체육노동훈장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본 임명식과 관련해 대한직장인체육회 어명수 회장은 “그동안 태권도 대회는 수련과 경기 중심으로 운영되는 엘리트 위주의 경기였다. 대한직장인체육회 태권도협회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경기방식을 개발해 직장이나 생활 속에서 즐길 수 있는 태권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태권도협회 김성칠 회장을 새롭게 임명한 것도 겨루기 위주의 경기방식을 극복하고 호신술 품새 경연 등 박진감 넘치는 무도 태권도 경기를 지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 직장인 태권도 저변확대와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기 위한 큰 변화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대한직장인체육회는 CSIT(세계직장인체육연맹)의 정식 멤버로, 현재 국내 17개 시·도지회와 32개의 종목별 단체를 운용하며, 직장인의 건강관리와 스포츠를 통한 문화창출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