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코로나19 '음성'..기자회견에서 '사과'..박근혜 시계 차고 나와 논란도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코로나19 '음성'..기자회견에서 '사과'..박근혜 시계 차고 나와 논란도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0.03.0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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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뉴스화면 캡처
MBC뉴스화면 캡처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만희 총회장은 지난 2일 오후 대국민사과 기자회견을 갖고 사죄한 바 있다.

이 총회장은 "죄송하다. 오늘 이런 자리에서 여러분들을 만나고 싶지 않았다"고 전하면서 "신천지 신도인 31번 환자로 촉발된 코로나 사태로 많은 감염자가 나온 것에 대해 사죄한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큰 절을 했다.

이 총회장은 "국민 여러분들, 뭐라고 이 사람 사죄해야 하겠습니까? 정말 면목이 없습니다. 사죄를 위해서 여러분들께 엎드려 사죄를 구하겠습니다."라고 절하고 코로나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정부당국에도 용서를 구한다며 다시 절을 했다

그러나, 이 총회장은 "신도들이 정부 시책에 협조하지 않고 계속 모임을 하고 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하고 "누구의 잘잘못을 따질일이 아니다"라며 신천지측에 책임을 물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 총회장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기자회견이 열린 가평 연수원을 찾아 강제 검체 채취에 나서기전 과천 선별 진료소에서 코로나 10 검체 검사를 받은 이후 3일 음성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 총회장은 기자회견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기념 시계를 차고 나와 주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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