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무역협상 기대감에 미국 나스닥은 28000선 최고치..중국은 하락, 코스피도 지지부진
미중무역협상 기대감에 미국 나스닥은 28000선 최고치..중국은 하락, 코스피도 지지부진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9.11.1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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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커들로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무역 합의에 근접하고 있다고 발언하면서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일부 경제지표 부진에도 미국 3대 증시지수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지난주 1단계 협상과 관련해 매우 좋은 진전이 있었고 건설적이라고 발언해 무역합의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했다.

이에 다우지수는 2만 8천선을 넘어선채 마감했고 나스닥과 S&P500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중국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중국 화웨이와 ZTE 등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 업체의 장비를 사용하는 기업에게 보조금 지급 금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는 발언으로 투자심리가 냉각되며 하향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반면, 코스피는 관망세를 유지하며 좀처럼 오르지 못한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당초, 미중무역협상의 긍정적 요소로 인한 미국증시의 최고치 기록 경신과 북미대화가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세가 예상되었던 코스피는 장초반부터 내림세로 시작했다. 18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43포인트(0.20%) 내린 2,157.75에 머물렀다.

오후 3시 10분현재 전일 대비 4.48포인트 (-0.21%) 내린 2157.70으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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