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이어 미얀마, 캄보디아등 아세안 지역, 미래 투자처 급부상.."생산거점이자 소비국 장점"
베트남 이어 미얀마, 캄보디아등 아세안 지역, 미래 투자처 급부상.."생산거점이자 소비국 장점"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9.11.1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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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제5차 회의 /외교부 제공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제5차 회의 /외교부 제공

 

베트남 및 미얀마, 캄보디아등 아세안 지역이 미래의 투자처로 급부상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 장벽이 낮아져 우리 기업들이 다양한 사업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12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아세안 투자환경과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아세안의 투자환경 진단, 베트남 및 미얀마의 외국인 투자정책과 법적 규제,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개발 계획 등 아세안 투자 진출에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내용들이 소개됐다.

법무법인 리우 유정훈 변호사는 “현지법인 설립 시 투자허가(Permit) 또는 인가(Endorsement) 대상 여부, 최소 투자 자본금, 외국인 지분제한, 기타 비즈니스 라이선스 필요 여부 등 법적인 부문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면서 “미얀마, 캄보디아, 베트남 등은 최근 외국인 투자 장벽이 낮아져 우리 기업들이 다양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임재동 차장은 “한-미얀마 경협 산업단지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해 미얀마 진출 기업의 최대 난제를 해결해줄 수 있다”면서 “인허가 절차 간소화, 직업훈련소 유치 등으로 입주 기업들에게 최적의 투자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무역협회 신승관 전무는 “우리나라의 신흥국 투자 중 가장 비중이 큰 지역이 바로 아세안”이라며 “아세안은 생산거점뿐만 아니라 거대 소비시장으로도 중요한 지역으로 우리 기업들이 현지 진출기반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계속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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