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금융소외자 소액금융지원 본격 추진
STX, 금융소외자 소액금융지원 본격 추진
  • 한영수 기자
  • 승인 2009.11.2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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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가 금융소외계층의 신용회복을 돕기위해 민간 기업 처음으로 신용회복위원회의 소액금융지원사업에 나선다.

STX그룹은 24일 신용회복위원회가 주관하는 소액금융지원사업에 50억 원을 지원, ‘STX 희망나눔 Loan 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TX는 지원금 50억 원을 신용회복위원회에 3년간 무상으로 대여하기로 했으며, 이 지원금은 내년 초부터 1인당 최대 5백만 원 이내, 대출 기간 3년 이내 범위에서 연간 4%이하의 탄력적 대출이자를 적용해 대출자의 부담을 최소화 하는 방식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대출금에 대해서는 서울보증보험의 개인금융신용보험 가입을 통해 원금을 보전하도록 했으며 회수된 재원은 타지원자에게 확대 순환 지원될 예정이다.

이종철 STX 부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내년부터 STX그룹의 지원금이 약 1,700여명의 금융소외계층에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더욱 많은 대상자에게 혜택을 부여하기 위해 매년 사업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지원금의 효율적 운용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용회복위원회는 그 동안 채무불이행자의 가계파산 예방, 금융상담, 채무조정, 신용관리교육프로그램운영, 소액금융지원, 취업안내센터 운영 등을 통해 경제적 재기 등 서민생활안정에 기여하고 있으며, 서울보증보험은 신용회복지원대상자의 회복지원을 위해 취업 시 필요한 신원보증보험 상품을 개발해 실업해소에 기여하는 등 지속적으로 서민을 위한 보증지원을 실시해 왔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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