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 'K뷰티 인기몰이'..코트라 전시회에 역대 최다 방문객 몰려
캐나다에 'K뷰티 인기몰이'..코트라 전시회에 역대 최다 방문객 몰려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9.11.1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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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제공
코트라 제공

 

캐나다에 한류뷰티 바람이 불었다.

KOTRA가 9일 현지시간 기준 다 밴쿠버에 있는 JW메리어트파크 호텔에서 ‘K뷰티 전시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밴쿠버 지역 뷰티 관심인원 약 2천 7백명이 참석해 역대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캐나다의 주력 소비층으로 부상 중인 밀레니얼 세대, 특히 2030 여성층을 대상으로 기획된 것으로 한국산 화장품의 우수함을 알리면서 우리 기업의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한국산 뷰티제품 전시상담장에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미샤, 동인비 등 주요 브랜드가 참가했다. 캐나다 진출을 원하는 한국 내수·중소기업 30개사, 60개 브랜드가 준비한 특별 판촉행사도 열었다. 현지 소비자를 상대로 한국 브랜드를 알리면서 국내 중소기업의 신규 판로를 개척하는 한마당을 펼쳤다는 것이 KOTRA의 설명이다.

 KOTRA는 올해 상·하반기에 밴쿠버에서 현지 전문 수입벤더와 협업해 뷰티 판촉전을 개최했다. 행사는 ‘기업간 거래(B2B)’, ‘기업과 소비자 거래(B2C)’를 모두 포함했다.

안성준 KOTRA 밴쿠버무역관장은 “K팝, K드라마 등 한류가 정착한 캐나다에서 서부는 아시아계 이민인구로 한국 화장품, 한국식 메이크업에 더욱 관심이 많다”며 “밀레니얼 세대와 2030 여성 소비층을 겨냥한 K뷰티 마케팅 사업을 매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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