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美증시가 약세 및 英 하원의 브렉시트 법안 신속한 처리를 위해 정부가 제출한 계획안 부결로 인한 글로벌 불확실성 가 지속 등 영향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 확대되는 가운데 기관 매도세 출회로 장중 2,080선을 하회하기도 하며 3일 만에 하락 했다.
코스피 지수는 23일 전일 대비 8.24p(0.39%) 하락한 2080.6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1153억원 어치를, 개인은 285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그러나 전일 4300억원 이상을 순매수했던 기관은 1470억원 매도로 돌아섰다.
업종 전반이 하락한 가운데 미국 반도체 기업 실적우려로 SK하이닉스(-1.77%), 삼성전자우(-0.24%) 등이 하락했다.
전일 나스닥 Biotech지수 강세(+1.4%) 등 영향으로 외국인의 제약·바이오주 중심 매수세가 유입되며 삼성바이오로직스(8.28%), 셀트리온(2.61%) 등 바이오주의 강세는 이어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우 3분기에 사상 최대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이 두번째 분기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지난 3분기 매출이 184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9% 늘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36억원으로 같은 기간 125.6% 증가하고, 전 분기(154억원 적자) 대비 흑자 전환했다.
이같은 실적호전에 장중 380,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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