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최양규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 부회장 "민관협동으로 수출 방문단 통해 중남미 시장 공략할 것"
[인터뷰]최양규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 부회장 "민관협동으로 수출 방문단 통해 중남미 시장 공략할 것"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9.10.09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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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부터 최양규회장, 코트라 권평오사장, 미주개발은행(IDB)은행장
오른쪽부터 최양규회장, 코트라 권평오사장, 미주개발은행(IDB)은행장

8일 신라호텔에서  KOTRA와 기획재정부 및 미주개발은행(IDB)이 2019 한-중남미 비즈니스 서밋(2019 Korea-LAC Business Summit), 유망품목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피치데이 ㆍ일대일 파트너링 상담회에 한국을 찾은 중ㆍ남미 경제사절단 570여명과 활발한 비즈니스가 펼쳐졌다.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KOSTA) 회원사인 김영귀수소환원수(주), 리엔젠(Reanzen), 까딱(KADDAK) 등 우수 벤처기업들이 참석, 중남미에 우리 기업 우수제품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 우리 기업을 알리는데 앞장 선 한국중소벤처 무역협회 최양규 부회장을 만나 중남미 수출 전략에 대해 들어보았다.


 

이하 사진 모두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 제공
이하 사진 모두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 제공

 

■이번 행사에 대해 소개해주신다면

 

최양규 먼저, 기존의 방식을 뛰어넘는 창의적인 발상으로 전략과 전술을 세워야 100억불 수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국제금융 시장에는 매우 큰 자금들이 국가간의 거래를 통해 이루어지게 됩니다. 최근 수십조의 금융 시장이 형성되어 극비리에 추진 될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큰 시장의 거래뒤에는 부스러기도 있기 마련인데, 우리나라 최고의 제품을 가지고 미래를 내다보며 틈새 시장을 공략해 보기로 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기획재정부와 미주개발은행(IDB)은행이 주관하고 있는 점을 기업가들이 잘보지 못하고 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류열풍을 수출 전략에 주요한 잣대로 삼은 것 같습니다.

 

최양규 한류열풍을 고려한 문화ㆍ예술 비즈니스를 접목한 것은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연예인 이시아, 오페라가수 김은경, 모델 겸 작가 전정희 등 우리나라를 알릴 수 있는 유명 스타 마케팅으로 우선 중ㆍ남미 경제사절단들의 관심과 집중을 이끌어 내서 인간관계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짦은 시간에 우수한 제품을 소개하고 수출 계약까지 성사 시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따라서 임팩트한 이미지를 전달하고 비즈니스를 연결할 수 있는 고리를 만드는 새로운 방법을 시도해 본것입니다.

 

 

■중남미 시장에 우리 제품을 어떻게 알릴 계획인지요?

 

최양규 중ㆍ남미에 우리나라의 우수한 제품을 어떻게 알릴 것인가 고민하다 언론과 SNS를 활용해 수출할  나라 시장의 반응을 체크할 수 있게 직접 공략해 보기로 했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우수한 기업들의 소개 영상과 자료들을 기사화 해서 중.남미 언론에 노출시켜 현지 반응을 고려한 판로를 개척하고 시장을 형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타운홀 마케팅을 이번 행사에서 선보였는데..

 

최양규 직접 찾아가는 타운홀 마케팅을 통해 조금이나마 관심을 표명한 국가를 상대로 중남미 수출 방문단을 만들어 찾아가는 현장 비즈니스를 시도해 볼 예정입니다.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만으로는 상호 신뢰와 인간관계를 형성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므로 국제금융, 외교부, 국방부,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 수출기업, 문화ㆍ예술인 등이 합심해 중남미 시장을 공략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최양규 중ㆍ남미 비즈니스에는 방산, 차량부속, 화장품, 수소수 등 성공 가능한 제품들로 협력단을 만들어 정부지원을 요청, 최대의 성과를 올리는데 선택과 집중을 다할것입니다. 2019년도 수출목표 100억불 달성을 위해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KOSTA)와 참빛글로벌(주)가 발벗고 나서 노력해 목표를 달성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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